철학이 말을 걸었다 - 오늘 나에게 필요한 동양의 지혜
박병기.강수정 지음 / 사유정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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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무엇이 은 선택일까?'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이 평온해질까?" 이 책은 그런 물음들에서 출발한다. 철학은 정답을 주지 않는다. 다만 그 물음 앞에 머무를 용기를 가르쳐 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은 각자의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묻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 갔다. - '철학과 함께 한 하루' 중에서



책의 공저자인 박병기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 이후 불교원전전문학원 삼학원에서 불교철학과 윤리를 공부했으며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또 다른 저자 강수정 작가는 대학에서 윤리교육을 전공한 후 25년 넘게 고등학교에서 윤리 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퇴직 후 철학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려고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책은 나를 지키는 지혜(제1부), 사람다움의 지례(제2부), 마음을 세우는 지혜(제3부), 다름을 풀어내는 지혜(제4부)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노자, 장자, 석가모니, 공자, 맹자, 순자, 주희, 남명, 퇴계, 율곡, 원효, 지눌, 휴정 등 13명의 선각자를 통해 동양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미니멀리스트, 노자
자유로운 영혼, 장자
붓다가 된 왕자, 석가모니
길 위의 선생, 공자
불굴의 이상주의자, 맹자
잊혀진 현실주의자, 순자
성리학의 집대성자, 주희
칼을 찬 선비, 남명
다정한 유학자, 퇴계
행동하는 지성, 율곡
파격의 수행자, 원효
혼란 속의 개혁가, 지눌
나라를 지킨 고승, 휴정 

미니멀리스트, 노자

극심한 혼란기였던 중국의 춘추시대에 등장했던 철학자 노자老子는 도가道家를 창시했다. 후세인들이 그를 '늙은 스승'으로 부른 이유는 그의 모친이 80년 동안이나 잉태하고 있다가 출산했기에 태어난 순간 이미 81세였다는 설說이 전해졌기 때문이란다. 아무튼 어린 시절부터 '노인의 지혜'를 갖고 있었던 듯하며, 그가 완성한 <도덕경道德經>은 도가의 경전이다. 


미니멀리즘을 위한 지혜

덜어내라~ 불필요한 것을 줄여라 
비워두라~ 비움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욕망을 줄이라~ 만족을 아는 자가 부유하다 
겸허하라~ 겸허함이 삶을 더 넉넉하게 만든다 
자연을 따르라~ 자연스런 흐름이 삶의 길이다

여기서 노자가 말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란 대체 어떤 의미일까? 만물엔 각자 타고난 천성天性이 있는데, 이에 거스르지 않고 살아가는 걸 말한다. 즉 물고기는 물에서, 새는 하늘에서, 사람은 땅에서 살아가는 게 자연스럽다. 노자는 이를 '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며 천성을 거스르지 말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욕심이 지나친 우리 인간들은 일부러 뭔가를 만들거나 조작하는 '인위人爲'의 삶을 추구함으로써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노자는 '사람들이 무지無知하고 무욕無慾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자연에 가까운 삶'이라고 보았다. 그런데, 여기서의 무지와 무욕에 대해 괜한 오해는 하지 마시라. 이는 사이비 지식과 끝없는 욕심을 경계하며 인위적인 지식과 욕망에서 벗어나라는 교훈이다. 

내가 노자의 교훈을 첫 번째로 소개한 이유는 분명 있다. IMF 이후 나는 전업투자자의 길로 나서며 큰 富를 일구었다. 하나둘 빈 그릇이 채워지는 즐거움이 갈수록 욕심으로 변했다. 소박하고, 겸허하게,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하기는커녕 오히려 부의 노예가 되어 안분자족을 넘어 지나치게 배팅에 나섰다가 투자 실패로 말미암아 일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내 그릇이 깨지고 난 후에야 이를 깨달은 점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 하겠다.

자유로운 영혼, 장자
 
장구한 시간을 거쳐 생성된 우주의 나이에 비한다면 우리 인간들의 삶은 정말 보잘것 없다. 마치 하루살이의 삶처럼 짧다. 또 우주의 넓디 넓은 공간에 비하면 인간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은 마치 개구리의 우물 안처럼 좁다. 이럴진대 세상 이치를 모두 아는 것처럼, 자신의 좁은 소견이 절대적 앎이자 선善인 것처럼 행세하며 방송에서 떠들어대는 사이비들이 우리들 주변에 넘치고 넘친다.

곡사曲士에게 도에 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없는 것은
곡사들이 자기가 알고 있는 교리에 속박되어 있기 때문이다. 
- <장자>, 추수편  

장자가 말하는 ‘곡사’란 바로 자신의 앎만이 진리라 믿고, 더 나아가 남의 말엔 아예 귀를 닫아버린다. 그렇다. 장자의 말처럼 이런 이들에게 참된 진리를 전하는 일은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여기서 대한민국의 내부로 시선을 옮겨보자. 나라는 정말 오래토록 '보수'와 '진보'라는 두 진영으로 나뉘어 툭하면 시시비비를 가리는 언쟁이 번지면서 상대를 무시하고 차별하는 그런 풍토가 조성되어 있다. 우리 정치사를 되돌아보면 이렇게 만든 장본인인 정치인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그럼에도 이들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멈추지 않는다. 나라의 진정한 발전과 번영을 위한다면 짧은 소견으로 시비를 가르고 차별하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 


붓다가 된 왕자, 석가모니

고대 인도의 작은 나라 카필라國에서 왕자로 태어난 석가모니는 삶의 본질이 고통임을 깨닫고, 이를 똑바로 직시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 가르쳤다. 불교에서는 이를 '고성제苦聖諦'라 부른다. 사실 뭐든 마찬가지다. 그 핵심을 회피하면 진정한 길을 찾을 수가 없다. 석가모니는 스스로 깨달았다. 고통은 단지 우리를 짓누르는 짐이 아니라, 존재를 성찰하게 하는 거울이자 깨어남으로 이끄는 문임을.
 
그렇다면 고통은 왜 생겨날까? 석가모니는 그 근원을 집착에서 찾았다. 사람(사랑), 물건, 권력과 명예, 돈 등에 대한 집착이 우리를 고통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예컨대, 갓난아기는 엄마의 품을, 어린아이는 장난감을 결코 포기하지 못하고 집착한다. 석가모니는 이런 집착을 갈애渴愛라고 말하는데, 이는 '욕망의 대상을 애타게 갈구하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집착이 고통의 원인임을 깨달아 아는 것을 '집성제集聖諦'라고 말한다. 


과거 나의 투자사업이 펀드 운영자의 잘못으로 큰 손실을 입고 이로 인해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되어 마음의 화병이 너무나도 커서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佛心 가득한 아내의 권유로 큰 스님의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었다. 당시 나의 어리석음을 3가지로 교화하면서 모든 결과는 내 탓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3가지가 바로 '탐진치貪瞋痴'이며, 佛家에선 이를 삼독三毒(탐욕, 분노, 어리석음)이라고 말한다. 


길 위의 선생, 공자

3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서 자랐던 공자는 어릴 적부터 논밭을 가꾸고, 소와 양을 돌보며, 남의 곡식을 지키는 등 온갖 궂은일을 해야만 했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는 배우려는 열의가 남달랐다. 학문에 정진한 결 나이 서른에 학문과 인품으로 널리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 애쓸 필요는 없다. 
모두에게서 사랑을 받으려면 ‘마음으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관계를 위해 억지로 하는 일’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부당한 상사로부터 이런 지시를 받는 경우가 왕왕 있다. 지시를 받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고, 마음속에 거짓을 심는다. 이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인仁의 마음에서 멀어지고, 진실 없는 겉치레에만 익숙하게 된다. 

공자는 교언영색巧言令色을 경계했다. 이는 남의 환심歡心을 사기 위해 교묘하게 말을 꾸미고 표정을 다듬는 일을 뜻한다. 요새말로 치자면 진심 없는 '립서비스'인 셈이다. 더구나 겉으로만 친한 척하는 '가짜 친절'은 속마음을 숨긴 솔직하지 못한 행동이기에 결코 어진 것(仁)이 아니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입니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기 마련입니다. 
- <논어>중에서 

공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는 무질서와 혼란이 난무하던 시대였다. 공자는 이런 혼란을 극복하려면 이름을 바르게 세우는 일(정명正名)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임금이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답게"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각자의 역할에 걸맞은 행동을 하라는 뜻이다. 정치의 근본은 강제력이 아니라, 지도자의 품격에 있음을 강조했다. 바로 덕치德治를 말한다.     


책은 이밖에도 조선 시대를 달구었던 치열한 사단칠정四端七情 논쟁을 다루면서 인간의 감정은 매우 중요해서 감정의 주인이냐, 노예이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격과 인생이 달라짐을 보여주고, '줄탁동시'를 통해 공부란 잠시간의 열심으론 부족하며 참된 배움엔 간절함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인문 #철학 #동양의지혜 #철학이말을걸었다 #책추천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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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퍼아이콘이 되기로 했다 - AI 시대, 인생과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슈퍼경영 프레임
김재광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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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일을, 자신의 브랜드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왔다. 경영이란 곧 삶의 주도권을 쥐는 일이다. 누구에게 휘둘리지 않고, 기술에 휘말리지 않고, 내 방향과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을 ‘슈퍼아이콘’이라 부른다. 유명해지라는 말이 아니다. 자기 삶의 철학과 전략을 가지고, 매일 설계하고 실행하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 슈퍼아이콘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책의 저자 김재광은 포스텍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창업과 경영 현장을 두루 경험한 혁신의 아이콘이자 슈퍼아이콘을 만드는 멘토로 AI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슈퍼자기경영'과 '슈퍼사업경영' 이론을 창시하고 실천해왔다. 

총 5부로 구성된 책은 무너진 자리에서 시작된 모든 것(제1부), 슈퍼자기경영(제2부), 슈퍼사업경영(제3부), 나는 이렇게 슈퍼아이콘이 되었다(제4부), 이제 당신 차례다(제5부) 등을 통해 우리들에게 그 누구든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일을, 자신의 브랜드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왔음을 강조한다. 

혁신하라 

먼저 삶이 자신을 만든 후에야 그 다음에 이론을 만들 수 있었다. 즉 비즈니스의 실패는 저자를 산산이 찢었지만 그 상처를 공부로 꿰매었다. 그 공부란 교과서 속 문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부딪히며 체득한 산지식이자 깨달음이었다. 그는 탁상이론을 만드는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길은 지식을 축적함으로써 가능하다고 믿었기에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메모하며,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한때 생각했었다. 물론 이렇게 습득한 지식은 도움이 됐다.

하지만 실패를 겪은 후에 비로소 깨달음이 찾아왔다. 진짜 배움은 책 속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삶이라는 거친 현실 속에서 부딪치고 깨지고 넘어지는 과정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성장시킨 가장 강력한 스승이었다. 

슈퍼자기경영

1단계, 주춧돌~ 인생의 기초 쌓기
2단계, 기둥~ 삶의 핵심 기둥(건강, 인맥, 독서, 언어, 자산)
3단계, 내부~ 자기 브랜드를 채우는 단계
4단계, 지붕과 외부~ 지속가능하고 선순환하는 삶의 완성 


(사진, 슈퍼자기경영&슈퍼사업경영)

슈퍼자기경영

1단계 전략을 세울 때 착안해야 할 점은 첫째로 사명과 비전에 부합하는가, 둘째로 현실과 자원을 고려했는가, 셋째로 변화에 대응할 여지를 남겼는지가 중요하다. 이렇게 사명, 비전, 신조,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인생의 주춧돌은 완성된다. 슈퍼자기경영의 출발점이다. 

2단계의 건강 기둥은 규칙적인 생활 리듬, 꾸준한 운동과 명상, 정기 점검과 예방이라는 3가지 습관이 필요하다. 깊은 인맥을 만드는 방법은 진심으로 관심 갖기, 일관된 신뢰 쌓기, 가치 있는 교류 등 3가지이다. 독서를 지식 자산으로 만들려면 분야의 균형, 기록과 정리, 실행과 연결 등 3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언어 기둥은 꾸준한 노출, 맥락 속 학습, 문화와 감정까지 이해하기 등 3가지가 필요하다. 자산 기둥을 튼튼하게 세우려면 다양화, 유동성, 재투자라는 3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3단계는 성과와 지속 성장을 만들려면 차별적 지식(나만의 경쟁력), 치밀한 계획(2가지 시계로 계획), 과감한 실행(미루지 않고, 바로 시작하는 힘), 탁월한 성과(결과로 증명), 효율적 홍보(존재를 알리는 전략), 지속적 관리(성장을 유지하는 법) 등 6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4단계(지속가능한 삶의 완성)의 핵심은 2가지이다. 사랑은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향한 배려와 헌신이다. 가치 실현은 내기 세운 사명과 비전을 세상 속에서 구현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기여하는 것이다. 

슈퍼사업경영


(사진, 지속 가능한 가치)

1단계 전략은 사명, 비전, 신조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것들을 현실적 환경 속에서 생생하게 움직이게 만드는 도구다. 전략이 명확하고 유연하게 작동하면, 비즈니스는 단순히 생존을 넘어서 변화의 흐름을 타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2단계는 사업을 떠받치는 핵심 기둥을 세워야 한다. 조직의 정신을 만드는 문화, 사람 중심의 조직 만들기,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정보의 품질, 작지만 강한 시스템인 체계 만들기, 건강한 자산 구조 설계 등 5가지 기둥을 말한다. 

체계는 반드시 거대하고 복잡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작은 조직일수록 작지만 강한 시스템이 효과적이다. 핵심은 ‘규모에 맞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절차와 규칙이 과도하면 속도가 느려지고, 반대로 아무런 기준이 없으면 품질과 생산성이 떨어진다.(118~9쪽)

3단계는 성과와 지속 성장을 만드는 6가지 전략을, 4단계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완성을 위한 핵심은 사랑과 가치 두 가지인데, 사랑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는 궁극적인 가치이며 가치는 바로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가 정신이다. 

슈퍼아이콘


(사진, 슈퍼아이콘) 

1단계~ 내 사명을 새기고 방향을 세웠다
2단계~ 매일의 루틴으로 기둥을 세웠다
3단계~ 브랜드를 구축하고, 핵심역량을 키우다
4단계~ 지속가능한 성장의 리듬을 만들다

지속가능한 성장은 단순하다. 성과를 끝으로 보지 않고, 다음 순환의 시작으로 보는 것이다. 이런 시각을 가지면 삶과 비즈니스는 멈추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깊이와 영향력은 더 커진다. 성장은 직선이 아니라 순환이다. 그리고 그 순환은 자기 자신이 의식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슈퍼아이콘의 기준

슈퍼아이콘은 단순히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이 아니다. 잠깐의 성공이 아니라, 장기간 자신의 사명과 비전을 잃지 않고 성장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사람이다. 즉 목표를 달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철학과 기준을 세상에 증명한다. 

나를 다시 짓는다


슈퍼아이콘이 만들어지는 게 한 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란 속담처럼, 오늘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명을 적고, 신조를 세우고, 매일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것. 그 단순한 반복이  계속 쌓여서 어느 날 문득 전혀 다른 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길이 보이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의 일독을 권한다. 


#경제경영 #트렌드 #자기계발 #나는슈퍼아이콘이되기로했다 #김재광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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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필사집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나태주 엮음 / &(앤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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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이지요. 이것은 참 놀라운 일이고 신비한 경험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지금도 좋은 문장만 보면 서슴없이 베낍니다. 시 공부에 그 이상 더 좋은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나는 좋은 문장을 만나면 그것을 외우려고 애씁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사진, 샘플북 표지)


책의 저자 나태주 시인은 '사범학교' 출신으로 최종 학력은 고졸이다. 옛날엔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세운 학교가 '사범학교'로 지금은 없어졌다. 사범학교 1학년(1960년, 15세) 때 처음으로 <청록집>이란 시집을 빌려다 베껴 쓰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시인의 베껴 쓰기의 시초이다.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 책은 그래도 괜찬아 나는 빛날 테니까(파트1), 눈물겹고 애틋한 너에게(파트2),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파트3), 삶이 너에게 해답을 주리라(파트4)로 이어지면서 국내와 해외 작가들의 작품 일흔 여덟 편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내가 읽고 있는 책은 샘플북이라 이중에서 발췌한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윤동주의 <별 헤는 밤>, 한용운의 <나룻배와 행인>, 이용악의 <그리움>, 조르주 상드의 <상처>, 윤동주의 <서시>, 신동엽의 <산에 언덕에>, 헤르만 헤세의 <행복> 등 여덟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사진, 내 필사)


이 작품에 대한 나태주 시인의 노트엔 결혼을 하여 신접살림을 차린 신랑, 신부의 방에도 걸려있던 문장이라며 먼 나라 시인의 충고는 '오늘은 어차피 글렀으니 내일을 꿈꾸면서 살라'는 것이라며 지금도 이 문장이 마음에 사무치는 건 머지않아 오리라던 그 '기쁨의 나'이 아직도 자신에겐 오지 않은 까닭인 듯하다고 술회한다. 


또 멀지 않은 과거 암투병을 겪으면서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시인은 그 경험을 되돌아보며 '나를 살리는 문장'인 까닭은 바로 시를 통해서 본 세상만이 진짜 나의 세상이고 시에 비쳐진 모습만이 진짜 나의 모습이다'라고 해설을 붙인다.


(사진, 윤동주 '별 헤는 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해당 작품을 필사할 수 있도록 필사노트를 공간에 배치하고 있다. 이 시를 필사하다 보면 젊은 윤동주 시인을 만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듯하다. 윤동주 시인은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24살 때(1941년) 시집을 출간하지 못해 자필로 필사하여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란 이름으로 세 권의 시집을 만들었다.


시 한 줄이 인생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나태주 시인은 좋은 글의 필사가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라고 추천한다. 내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이는 유효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완고한 가부장적 이미지의 아버지는 내 국민학교 시절 내내 채근담과 명심보감의 귀절을 노트에 필사하도록 했고 이를 꼭 점검했었다. 고등학교를 내 뜻대로 진학하지 못한 반항심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한때 방황했던 나 또한 그런 좋은 글귀 때문에 결국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삶의 길에서 방황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필사책을 권하고 싶다.


#인문 #글쓰기 #필사책 #시가나에게살라고한다 #나태주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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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힐 2025-11-18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호시우행님은 어릴 때 부터 비록 아버지의 강압(?)이긴 하지만 필사를 하셨었군요. 채근담과 명심보감이라니... 김용의 무협지에도 그런 장면이 나와요. 신조협려의 주인공 양과를 어릴 때 부터 황용이 강압적으로 교육 시킨 것이 필사였어요. ㅎㅎ 그 필사의 힘은 무협이든 현실이든 크게 발휘하나 봅니다.ㅅㅅ
 
카피라이터의 작사법
백건필 지음 / 부크크(bookk)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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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어 교사와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를 거쳐 현재 오펜 엔터의 대표이자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흔히 작사는 일반적인 글쓰기와 다르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작사 속에 시, 수필, 소설, 논술 등 모든 글을 쓸 수 있는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작사를 하면서 오히려 카피를 발전시켰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책의 저자 백건필은 싱어송카피라이터로 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임용고시를 거쳐 8년 동안 공립학교 국어교사로 근무했었다. 퇴직하여 1인 기업 '아이디어셀러'를 창업, 1천 편이 넘는 인터넷 강의를 찍으며 '강사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거듭났다. 이후 광고 카피라이팅의 교과서로 평가받는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으로 카피라이터들의 멘트가 되었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은 반응 구조, 비유 구조, 서사 구조, 논증 구조 등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1장에선 반응 구조를 활용해 시처럼 작사하는 방법을, 2장에선 비유 구조를 활용해 수필처럼 작사하는 방법을, 3장에선 서사 구조를 활용해 소설처럼 작사하는 방법을, 4장에선 논증 구조를 활용해 논술처럼 작사하는 방법을 다룬다. 


총론을 살펴보았으나 이제, 각론으로 들어가 제대로 된 작사법을 배워보자. 각 장에서 배울 수 있는 인상적인 부분을 요약함으로써 책의 서평에 갈음하려 한다. 어쩌면 감상문 정도로 평가받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독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이해해 주면 좋겠다.


반응 구조


비록 짧은 글이지만 시詩는 시인의 눈에 느껴지는 정서를 비교적 리듬감 있게 표현한 문학 방식이다. 예컨대 사랑, 이별, 죽음, 이별 등의 상황을 통해 느낀 정서를 글로 표현해서 이를 청자聽者(읽는이)에게 운율감 있게 전달한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상황 - 정서 - 메시지' 순으로 전개한다는 점이다.


이어서 저자는 세상에 한 덩어리로 되어 있는 건 없다면서 익히 우리들이 잘알고 있는 서론/본론/결론이란 형식을 말한다. 이같은 3분할은 세상을 인식하는 기본적 프레임워크임을 강조한다. 노래도 마찬가지다. 잔잔하게 시작하는 벌스verse, 감정이 점점 고조되는 프리코러스pre-chorus, 주제를 강렬하게 표현하는 코러스chorus 등 세 부분을 적절하게 배치하면 직사가 완성된다. (아래 사진 참조) 



벌스(첫 연聯)~ '집사야'에서부터 '것만 빼고'까지.

프리코러스(중간 연)~ '기억해 날'에서부터 '놓지 않았지'까지

코러스(마지막 연)~'집사야'에서부터 '잊지 않을게'까지


비유 구조


수필을 활용한 작사법이다. 수필이란 인생에 대한 소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글이다. 수필은 모두 공통적인 구조를 보인다. 전반부에서 보조 관념의 속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후반부에서 원관념의 속성을 전반부와 일대일 대응시킨다. 전반부와 후반부를 연결하는 연결부에선 보조 관념과 원관념의 공통점을 깨닫는다.(아래 사진 참조)



전반부에서 보조 관념인 미납 요금 고지서의 특징이 나타난다. 이와 비슷한 것은 뭘까?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고 갚지 못한 '사랑'이다. 이것이 바로 '원관념'이다. 연결부에서 보조 관념과 원관념의 공통점을 대응시켰다.


짜릿함 ~ 전기세

눈물 ~ 수도세

따뜻함 ~ 가스비

관심 ~ 관리비


마지막으로 후반부에서 원관념인 사랑이 등장한다. 그렇다. 밀리지 말아야 할 것은 미납 요금뿐만이 아니라 사랑도 그때그때 표현해야 한다. 이를 앞서와 마찬가지로 벌스 - 프리 코러스 - 코러스로 구분하자면 아래와 같다.


벌스(첫 聯)~ '우편함에'에서부터 '붙어버렸어'까지

프리 코러스(중간 聯)~ '네가 준짜랏함'에서부터 '생각했어'까지

코로스(마지막 聯)~ '미안해 한 번에'에서부터 '표현할게'까지


서사 구조


모든 이야기의 기본 구조는 '기승전결起承轉結'이라고 우린 잘 알고 있다. 이같은 원칙은 단순한 동화('토끼와 거북이')에서부터 복잡한 할리우드 영화('타이타닉')에 이르기까지 불변의 공식이기도 하다. 이는 작사법에도 적용가능하다.(아래 사진 참조)



이 가사는 반쪽 난 유리구슬이 이리저리 내팽개쳐 지다가 우여곡절 끝에 조개 속에 들어가 이름다운 진주로 재탄생하는 해피엔딩 동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기起에선 평범한 화자話者의 일상에 사건이 발생하고, 승承에선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즉 다가온 쇠똥구리와 갈매기에게 몸과 마음을 주었음에도 못났다고 더럽다고 무시하면서 결국 바다에 버려짐을 당한다. 전轉에선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사건이 전개되어 바다에서 우연히 조개를 만나서, 결結에선 이 사건이 빛나는 진주로 마무리된다. 우리 모두의 인생사도 이렇게 전개될 수 있으므로 용기를 잃지 말자.


벌스(첫 聯)~ '나는 반쪽짜리'에서부터 '등을 돌렸네'까지

프리코러스(다음 聯)~ '쇠똥구리~'에서부터 '나를 버렸네'까지

코러스1(마지막 연의 1~2)~ '아 그때'부터 '그대의 손길'까지

코러스2(마지막 연의 3~4)~ '아 따뜻한'부터 '진주가~'까지


논증 구조


이 구조는 구체적인 사실을 근거로 나열하고, 이를 요약해서, 결론을 주장하는 식이다. 이를 흔히 '귀납식'이라고 부른다. 겉보기엔 어감이 딱딱해 보이지만 다른 구조에 비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아래 사진 참조)



나열은 벌스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결론을 도출할 만한 구체적 사실을 나열하고, 요약은 프리코러스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앞서 나열한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며, 마지막으로 결론은 코러스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최종적인 메시지가 등장한다.


벌스1(첫 聯)~ '심각하게'에서부터 '되는 걸요'까지

벌스1(둘째 聯)~ '따뜻해진'에서부터 '되는 걸요'까지

프리코러스(셋째 聯)~ '변하지'에서부터 '없으니까'까지

코러스(마지막 聯)~ '내가 그댈'부터 '가득 차 있어요'까지


작사는 언어 예술이다


책의 저자는 "작사는 가장 적은 시간과 비용 및 노력으로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언어 예술이다"라는 말과 함께 다양한 창작의 사례를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 물론 많은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필사와 글쓰기로 단련된 분이라면 작사에 도전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일 것 같다.


#책추천 #작사 #글쓰기 #실용서 #카피라이터의작사법 #백건필 #부크크 #실용서추천 #작사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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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ESD 두번째 지속가능한 영유아학습공동체 실천 이야기
이금자.김희진 지음, 김희정 그림 / 하움출판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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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론이 아니다. 실제로 영유아 교육기관의 교사와 원장님들로 구성한 학습공동체 운영 내용과 원리를 담은 '실무서'에 가깝다. 지난 몇 년간 '더좋은보육채널'은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수많은 교사와 원장님들과 학습공동체를 직접 운영했으며, 이 과정에서 실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 '머리말' 중에서


책의 공저자인 이금자 더좋은보육채널 대표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로 더좋은보육채널을 운영하며,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와 블로그를 통해 예비교사, 교사, 원장,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만들고 있다. 또 다른 저자 김희진 더좋은보육채널 책임연구원은 영유아 놀이 이해, 놀이학습공동체 운영, 영유아 프로그램 개발 등 현직 교사 재교육 및 현장 놀이 지원을 하고 있다.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은 교사학습공동체(제1장), 원장연구소모임(제2장), 더좋은보육채널을 아시나요?(제3장), 현장 실천을 돕는 자료(제4장)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현장은 '공동의 성찰과 실천'에서 시작되고, 좋은 교육은 좋은 관계에서 비롯되어 관계는 대화와 나눔을 통해 형성되며, 교사와 원장이 학습자이자 협력자로 역할할 때 조직은 변화하고 아이는 자란다고 강조한다.


나는 이 분야의 비전문가라서 배움의 자세로 이 책을 읽고 있다. 아이를 갖지 못해 몇년 간 마음고생이 심했던 딸이 결혼한지 7년 만에 아이를 얻는 행운이 찾아와 덩달아 나도 외손녀가 생긴 기쁨을 누렸다. 이제 한 돌을 갓 넘긴 외손녀는 동네 놀이방에서 보육선생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놀이를 배운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이 딸과 외손녀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심정으로 읽고 있다.    


교사학습공동체


교사들이 함께 모여 '우리 반 아이들은 어떻게 놀이하였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수업과 돌봄을 넘어 관계, 감정, 실천의 언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를 실천하는 학습공동체와 놀이 소모임의 운영 사례를 보여 준다. 교사들이 학습공동체를 통해 어떠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했는지에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를 운영함에 있어서 성찰과 통찰, 그리고 새로운 상상력을 이어 가도록 지원한 사례를 담았다.


교육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대화와 행동의 원칙(유네스코,2022)


협력과 팀워크는 교사 역할의 핵심적인 특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지식 생산과 성찰,연구는 교수 활동의 본질적 일부로 통합되어야 한다.

교사의 자율성(자유)는 교육적 실천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기반이다.

교사는 교육의 미래에 대한 공공 담론과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사진, 놀이공유 사례)


원장연구 소모임


원장님들이 모여 서로의 운영 철학, 자기 이해와 성찰, 어린이집 공동체에 대한 시선, 붙잡아야 할 가치에 관한 핵심 질문을 통해 성찰하고 숙론하는 시간에서 나눈 이야기를 해석하고 있다. 원장연구 소모임은 어린이집이라는 공동체를 운영하는 리더로서 각자 무엇이 최선인지를 찾아가며 이 과정에서 서로에게 배우고 스스로 깨달으며 배움과 성장을 만들었다. 원장님들의 학습공동체는 성찰과 반성의 시간, 통찰이 더해지면서 다시 현장으로, 다시 삶으로 연결되었다.


원장이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미 오래된 정설에 가깝다. 원장은 하나의 조직에서 리더이자 운영자로서 수많은  가치를 선택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원장이 그 원院의 교사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는 수없이 많다.


조직문화는 조직 구성원이 환경을 해석하는 방식을 학습하는 데 필요한 '렌즈'의 역할을 하며 조직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세상에 대한 관점'을 제공한다. 또한, 조직 구성원의 행동을 유도하며 구성원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 의사결정의 질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성공 여부에도 영향을 준다.


(사진, 지속 가능성 패러다임) 


더좋은보육채널을 아시나요?


학습공동체가 영유아 교육 현장의 여러 형태로 실천해 오도록 이끈 주제가 더좋은보육채널이란 걸 깨달았다. 지향하는 학습공동체 운영 방식이나 내용은 더좋은보육채널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공유해 온 가치이자 문화였다. 더좋은보육채널이란 공동체의 이야기 또 다른 형태의 학습공동체 사례로 볼 수 있다.


더보채는 영유아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교사교육을 지원하는 곳이다. 그런데, 왜 더좋은보육채널 연구소가 아니라 '더좋은보육채널'로 이름을 만들었을까? 하나의 채널이 되어 교사와 교사, 현장과 현장, 나아가 다른 전문가 집단과 연결되는 통로가 되어 함께 더 좋은 보육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그렇게 지었다.


(사진, 더.보.채.)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학습공동체를 실천하도록 돕는 자료


'협력공동체'로 그리는 어린이집 운영 계획안, 돌봄의 윤리를 실천하는 학급운영 계획안,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며 성찰을 돕는 '근본 물음들', ESG ESD 가치로 그리는 학습공동체 운영, 지속가능한 실천을 돕는 학습공동체 계획안 등 현장에서 학습공동체를 실천하는 데 돕는 실제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사진, 핵심질문 & 나눔자료)


놀이 중심 교육과정은 교사가 영유아는 놀이하며 배운다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영유아들이 배워야 하는 국가 수준의 공동 기준을 최소화하는 대신 교사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한다. 그러므로 교사는 활동을 통해 영유아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놀이를 통한 배움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영유아의 놀이를 관찰하고 ,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영유아 교육


교사와 원장이 함께 배우는 학습공동체는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이 책은 교사와 원장님들이 경험한 생생한 사례와 실천의 기록이다. 지속가능한 교육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교사와 원장은 더 이상 전달자가 아니라 변화의 주체로 당당하게 서야 한다. 


#영유아교육 #영유아학습공동체 #지속가능한영유아학습공동체실천이야기 #이금자 #김희진 #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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