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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미스터리 소설이라기 보단 순수문학에 가까운 사회파 소설. 전과자의 사회 복귀 이슈에 대한 단상을 담고있는데 주제에 비해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다. 인물 구성이나 관계가 마치 일드를 보는듯한 느낌인데 역시 마지막엔 모든 주조연급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우당탕탕을 시전하는것 역시 일드느낌. (공감0 댓글0 먼댓글0)
<셰어하우스 플라주>
2022-09-24
북마크하기 묘하게 현실과 괴리가 느껴지는 그로테스크한 미스터리에 익숙한 편이지만 소설 특유의 의식의 흐름대로 진행되는듯한 서술은 다소 생경하다. 냉소적이고도 잔혹한 작풍의 작가답게 희망없는 파멸적인 멸망엔딩을 선보이는데 반전은 꽤나 작위적이라 실망스럽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고충증>
2022-09-16
북마크하기 추리요소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릴러로서의 면모가 있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소설. 과거와 현재에 걸친 3가지 큰 사건이 어떻게 엮여있는지가 핵심인데 기존에 제시된 한정된 등장인물로 과거 끼워맞추기식의 전개라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남에도 그닥 감흥이 없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2022-09-16
북마크하기 미국소설 답게 엄청난 tmi가 쏟아진다. 소설의 절반이나 차지하는 빌드업 역시 꽤 지루하고 중간중간 삽입된 인터뷰 덕분에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상당한데 문제는 난데없이 열린결말로 마무리된다는것 (공감1 댓글0 먼댓글0)
<데볼루션>
2022-09-06
북마크하기 수납장, 책상, 끈-작품해설 처럼 몇몇 기발한 요소가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평이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이사>
2022-09-03
북마크하기 연쇄살인마 그만의 사냥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줌으로써 극중 범인과 작가 모두 빌드업에 공을 들인다. 또한 남녀관계에 대한 작가 나름대로의 통찰력 또한 인상깊다. 다만 상투적일 정도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와 기존의 요소를 모두 들러리로 만들어버리는 난입수준의 벙찌는 결말은 다소 아쉽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댄싱 걸스>
2022-08-31
북마크하기 잡지인터뷰 상황에서 멘트와 속마음이 병기되어 전개되는 독특한 서술로 짜임새는 탄탄하다. 하지만 시점이 인터뷰 당시로 고정되어있어 태생적으로 갈등의 외연 확장에 직관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답답할 수 있다. 또한 동일한 패턴의 반복은 자칫 지루해지기 십상이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살의의 대담>
2022-08-28
북마크하기 끝을 알수없는 난잡함. 결국 작가가 무엇을 의도했건 그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골든애플>
2022-08-27
북마크하기 사탄도 울고 갈 추악한 인간들의 지리멸렬한 자기 연민과 합리화가 소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데 작위성을 장황한 심리묘사로 덮으려는 부작용이다. 또한 계속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술 방식은 뒤로 갈수록 흥미를 반감시켜 결국 따분함만 남는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백광>
2022-08-26
북마크하기 정작 사건에 관한 내용만 추려 봤을 때 단편 정도의 분량이다. 그마저도 참신하지 않으며 공감불가능한 내용이 전부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나와 그녀의 머리 없는 시체>
2022-08-24
북마크하기 상처와 치유, 상실과 회복을 주제로 한 진한 여운의 가슴 시린 단편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2022-08-21
북마크하기 연쇄살인 행각과 대비되는 가정에 대한 책임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란것을 감안했을때 연쇄살인의 동기에 대한 서술이나 살인을 하는 그 심리와 감정묘사가 전혀없는것이 큰 문제. 잦은 시점변경과 정보의 통제도 긴박감과 속도감을 떨어뜨린다. 앞뒤가 맞지않는 상황과 납득불가한 조연캐릭터는 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마이 러블리 와이프>
2022-08-20
북마크하기 설득력이 부족한 캐릭터들 (공감1 댓글0 먼댓글0)
<마이 러블리 와이프>
2022-08-20
북마크하기 1부는 꽤나 작위적인 추리. 결과를 정해놓고 여러가지 정황중 하나를 대충 정답으로 짜맞춰 내놓는 느낌이었고 2부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지만 그로인해 상당히 조잡해진다. 전체적으로 소설속 등장인물이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이라 공감이 되지 않는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명탐정에게 장미를>
2022-08-17
북마크하기 고급재료들을 사와서 정작 라면 끓어먹는 한심한 소설. 작가가 본인의 트릭에 꽤나 자부심을 느끼는지 온갖 추리들을 장황하게 늘어놓기도하고 반박 재반박의 구조를 띄는데 서론이 너무 길고 사족이 많아 상당히 지루함. 캐릭터 조차 추리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느낌이라 소설의 완성도는 떨어짐. (공감1 댓글0 먼댓글0)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2022-08-14
북마크하기 로맨스/스릴러 장르에 가까운 소설로 작가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체로 막힘없이 잘 읽힌다. 흥미로운 소재이긴하나 벌어지는 상황들이 풍성하지 않고 중간에 여주인공의 감정변화는 읽기전부터 예상가능한 부분이었으나 막상 그 변화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한게 단점. 반전도 놀랍진않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작열>
2022-08-13
북마크하기 전체적으로 부정확한 묘사와 사건에 설정된 요소들에 대한 설명이 불친절해 자연스러운 이해가 힘들고 사건에 몰입하기 힘들다. 디테일에 있어서의 비현실성까지 종합적으로 꽤 엉성한 느낌의 소설. (공감0 댓글0 먼댓글0)
<ON 온>
2022-08-13
북마크하기 범죄자들의 자기연민과 자기합리화, 결국 그 자기기만이 지겹도록 펼쳐진다. 작가가 의도한 감성과 다르게 전혀 공감되지 않는것이 문제. 또한 400p중에서 3분의 2에 가까운 분량을 할애해 예상가능하거나 이미 알게 된 내용을 지루하게 늘어놓는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어리석은 자의 독>
2022-08-11
북마크하기 완벽한 클로즈드 서클 구조를 띄고있으나 증거와 용의자에 대한 심문없이 추리를 하기때문에 범인을 특정할 수 없는 원론적인 얘기가 대부분이며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도 다분히 비약적이다. 또한 극적인 연출의 부재로 인해 범인이 밝혀지는 순간이 굉장히 밋밋해서 소름돋는 감흥을 기대할수없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절벽 위에서 춤추다>
2022-08-09
북마크하기 주옥같은 4개의 단편으로 부담없이 즐길수있음. 결혼정보회사, 단체미팅, TV연애프로그램, 부모주관대리활동 같은 결혼활동을 소재로 적당히 기발한 반전과 상황들을 재치있게 묘사하고 있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결혼기담>
2022-08-07
북마크하기 총체적 난국.인터넷 소설같은 습작수준. 어설픈 반전과 함께 모든 상황과 캐릭터들이 너무나 작위적이고 난데없는 트라우마, 조잡한 정신묘사가 긴박함을 갉아먹는다. 미국 슬래셔무비의 클리셰와 구성을 따르지만 사실 C급 슬래셔무비수준임. 고어 묘사 역시 시점변경이 빈번해 잔인성을 반감시킨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살인귀 1>
2022-08-07
북마크하기 밋밋한 고구마식 결말...딱히 반전도 없고 감정이입대상이 주인공에서 다른인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된다. 잘 읽히는 소설이지만 반전요소가 반드시 있었어야하지 않나 싶다. 집착의 이유가 명확하지 않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아닌 다른인물을 응원하게 된다. 정작 배신당한 피해자는 따로있기에.. (공감0 댓글0 먼댓글0)
<익명의 소녀>
2022-08-05
북마크하기 꽤나 지루한편이다. 일단 주인공의 과거를 감안하더라도 그 생각과 행동에 개연성이 심각하게 결여되어있다. 더욱이 가장 멍청하며 두서없고 독불장군 파괴왕 민폐의 끝을 보여준다. 본격 범인의 입에서 사이다 팩폭이 나오는 소설. (공감1 댓글0 먼댓글0)
<테라피스트>
2022-08-02
북마크하기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사실상 그들이 선택할 수 없는 문제에 있어 감정적으로 또는 이성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승자없는 딜레마에 빠진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염원>
2022-08-01
북마크하기 딜레마의 향연 (공감0 댓글0 먼댓글0)
<염원>
2022-08-01
북마크하기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심리묘사는 가히 압권이다. 물론 그와중에 고어틱한 묘사 역시 찝찝함을 더해주고 마지막에 툭 던져지는 반전은 매우 충격적. (공감1 댓글0 먼댓글0)
<살육에 이르는 병>
2022-07-30
북마크하기 일본의 다테마에, 메이와쿠 문화의 한 극단이 느껴지는 답답함. 하지말라는걸 골라서 하는 공포영화의 클리셰. 소설이 클라이막스로 갈때 문득 ‘저 여자는 지금 저 집에서 대체 뭘하고있는거냐‘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고구마를 선사한다. 전체적으로 작가의 전작들에 비해 많이 부족함. (공감0 댓글0 먼댓글0)
<시시리바의 집>
2022-07-30
북마크하기 내가 단편보다 장편을 선호하는 이유를 다시 상기시켜준 책. (공감0 댓글0 먼댓글0)
<육식저택>
2022-07-30
북마크하기 일본 호러영화의 전형적인 구성이라 그런지 전작인 보기왕보다 더 짜임새있다. 반전은 예상했지만 소름돋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즈우노메 인형>
2022-07-30
북마크하기 참신한 소재와 함께 흥미로운 초반부와 달리 중반이후부터 꽤 지루해진다. 지리멸렬해보이는 후반부 추리는 덤.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감동코드를 상당히 주입시키는데 감정의 예열없는 ‘정의‘ 일변도식 주장은 공감이 안된다. 천사 미스터리에 대한 새로운 발견쪽으로 짜임새를 갖췄으면 좋았을듯.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낙원은 탐정의 부재>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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