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광장에서 가을에 펼치는 잔치.
저 리플릿에 들어간 그림들은 우리 막내가 들어가 있는 색깔아이 모임의 아이들의 그림.
앞면의 대충 그린 무지개와 곰인형 그림은 울 막내 작품.
모임의 아이들이 누가 그린 그림인지, 자기가 그린 그림을 알아보지 못하는 일도 벌어졌다.
아이들은 저작권을 넘기는 댓가로 관장님한테 컵라면을 사달라고 요구. ^^
책고르미의 한 해 결실
방정환, 마해송, 현덕, 이원수, 권정생.. 우리 아동문학사의 굵직한 맥을 돌아보았던
올 한 해의 결과물이다.
이 리플릿 안에는 각 작가에 대한 소개와 책 목록이 간략하게 들어 있다.
<나랑 같이 놀자> 때 사람들에게 나눠줄 예정.
아직 아이들이 쓴 시를 모은 문집이 나와야 하고,
정승각 선생님과 활동한 이야기와 아이들의 글과 그림들을 모은 자료집도 준비 중이다.
이렇게 한 해가 서둘러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