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떡을 먹다가

유빈이; 엄마, 떡이 노래한다!

나 ; 노래?

유빈이; 응, 잘 들어봐~
          (입을 크게 벌리고 떡을 씹는다) 쩝,쩝,쩝,쩝....
          어때?  노래 들리지?

 

2. 미숫가루를 먹다가

유빈이; 엄마, 이거 뭘로 만들었어?

나; 쌀, 보리, 콩 같은 여러가지 곡식으로 만들었지.

유빈이; 아니야~ 양털로 만든 것 같애.

나; 양털?  왜? 털 같은 게 씹혀? (혹시 이물질이 들어갔나 걱정)

유빈이; 아니~~ 양털처럼 보드랍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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