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가 스티커에 맛을 들였다. 뽀의 구몬선생님이 이쁘다며 한두장씩 주시는 걸 유리창이며 책상에 붙여대더니 재미가 붙었나보다.
3월 초쯤에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와글와글 스티커 100 시리즈 20권을 사줬는데 하루에 두세권씩 꾸준히 하는 바람에 스티커 책이 다떨어졌다. 근데 비니는 그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커~커~또또"하면서 스티커 달라고 조른다.
그래서 오늘 고민고민 끝에 이번엔 기탄교육 홈페이지에 들어가 다중지능계발 워크북이라는 8권짜리 셋트를 주문했다. ㅋㅋㅋ 내~참... 어릴 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뽀는 지금 비니만할 때 늘 자동차를 사달라며 떼쓰고 졸랐었다. 제발, 비니야, 하루에 한권씩만 하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