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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지만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갑니다. 슬프게도 저는 점점 더 늙어가네요.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는, 그저 평범하기만 한 제가 책 읽는 것만은 좋아해서 정말 꾸준하게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나이가 많이 많이 들어도 책은 항상 저의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13기로 활동하면서 책과 함께 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마음대로 뽑아 본 5권의 책입니다. [파과], [제 7일], [누구], [10만분의 1의 우연], [블랙스완그린]입니다.  저는 미스터리/스릴러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데 활동하면서 다양한 주제를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7일]을 읽었을 때의 슬픔이 다시 떠오르네요. 늙어가는 킬러의 마음이 느껴지던 [파과]도 좋았어요. 성장소설을 다룬 [블랙스완그린] 등, 모두 나를 성장하게 한 소설들이었습니다.

 

이중에서도 제일 좋았던 책을 선정해 보자면 역시 [제 7일]입니다.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지금 떠올려봐도 아련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많이 슬펐던 책이에요. 그래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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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지막인가요. 문자 받고 깜짝 놀랐답니다. 벌써 그렇게 되었구나.

아아, 슬퍼지려고 하네요. ㅠㅠ

 

이번달에도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소설을 골라봤어요.

 

 

 

 

 

"1919년 보스턴 경찰 파업 이후, 뿔뿔이 흩어진 커글린 가문의 막내 아들 조의 파란만장한 생을 격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라고 하는데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이라 더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은색의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가공의 ‘생물병기’를 쫓는 충격의 레이스가 짜릿하고도 스피디하게 전개된다"는 책 소개 글을 보니 눈 앞에 설원이 펼쳐지는 듯 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모두 읽어 보고 싶다.

 

 

 

 

 

 

 

 

 

 

 

"《내일》은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네 살 반짜리 딸을 키우며 우울하게 살아가는 하버드대 철학교수 매튜 샤피로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는 글을 보니 아내를 잃은 고통속에서 슬프지만 아이와 함께 열심히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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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딸 2014-01-14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밤에 살다가 12월에 출판되었던가요..? 그렇다면 저도 추가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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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추리,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이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달에는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나 많아서 많이 고민했답니다.

역시 이번에도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을 골라 보았습니다.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시리즈가 이제는 끝이 나지 않았나 생각해 많이 섭섭했는데 의외로 이 시리즈들이 많이 출간된 모양이다. 4편의 단편집이 담겨져 있다는데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궁금하다. 늘 그렇지만 나는 이번에도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챙겨보고 싶은 책이다. 스포츠에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평범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사람냄새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해주는 그의 필력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까 궁금하다.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은 아닐텐데, 로라는 이 계기를 흘려 보내지 않게 되고 앞으로는 지금과 다른 삶을 걸어가게 된다. 드라마나 영화, 현재의 삶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작가는 어떻게 풀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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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코앞에 다가왔다고 느낄 정도로 아침, 저녁으로 춥습니다. 며칠간은 계속 포근해서 이대로 가을이 머무르는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또 추워진다고 하네요. 따뜻한 방에 누워 책을 읽으면 좋을 계절이 다가옵니다.

 

 

 

 

2013년 제37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펀치>의 주요 모티프는 극심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존속살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다.

 

 

 

 

 

 

 

 

 

 

 

제3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 "기차 시간표를 이용한 살인 트릭, 안에서 체인이 잠긴 완벽한 밀실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청산가리를 이용한 독극물 살인, 교차 살인 등 미스터리 팬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수밖에 없는 추리소설"이라는 소개글을 보니 더 읽어보고 싶어진다.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원작소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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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로 접어 들었습니다. 곧 겨울이 오겠지요. 나이가 드니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책 읽는 것 조차 조심스러워지는 나이입니다. 그래도 조금씩 읽어나갈 수 있음에 기쁨을 찾아야겠어요. 이번달에도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들을 골라 보았습니다.

 

 

 

1)

 

 

 

갑작스러운 료스케의 죽음, 형은 동생을 죽인 용의자로 지목되고 동생의 죽음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진실은 무엇인지, 그 결과가 궁금하다.

 

 

 

 

 

 

 

 

 

 

 

 

 

2)

 

 

영화가 나왔는데 아직 챙겨보질 못했다. 역사장르를 좋아해서 역사소설, 사극을 좋아하는데 영화의 원작소설인 이 책은 어떤 느낌을 전해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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