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늘 그렇지만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갑니다. 슬프게도 저는 점점 더 늙어가네요.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는, 그저 평범하기만 한 제가 책 읽는 것만은 좋아해서 정말 꾸준하게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나이가 많이 많이 들어도 책은 항상 저의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13기로 활동하면서 책과 함께 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마음대로 뽑아 본 5권의 책입니다. [파과], [제 7일], [누구], [10만분의 1의 우연], [블랙스완그린]입니다.  저는 미스터리/스릴러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데 활동하면서 다양한 주제를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7일]을 읽었을 때의 슬픔이 다시 떠오르네요. 늙어가는 킬러의 마음이 느껴지던 [파과]도 좋았어요. 성장소설을 다룬 [블랙스완그린] 등, 모두 나를 성장하게 한 소설들이었습니다.

 

이중에서도 제일 좋았던 책을 선정해 보자면 역시 [제 7일]입니다.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지금 떠올려봐도 아련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많이 슬펐던 책이에요. 그래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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