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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월이네요. 아직 봄을 느끼지도 못했는데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유치원에 가는 아이와 함께 밖에 나올때마다 멀리 보이는 벚꽃을 보며 봄을 느껴봅니다.
1)
닉과 에이미는 결혼을 하고 5년 후 에이미가 갑자기 사라졌다.
닉은 아내를 찾아 정신없이 헤매는데 닉의 심정이 어떨지 짐작이 간다. 그러나 남겨진 에이미의 일기장은 닉을 에이미를 죽인 살인범으로 지목한다. 정말 닉이 범인일까.
2)
형사 로건 맥레이 시리즈의 첫 편에 해당하는 소설로
연쇄 살인범을 쫓으며 로건 맥레이는 살해 당한 아이들에게 강한
연민을 느끼는데 독자들도 로건 맥레이와 함께 하는 길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읽다가 몇 번을 쉬어 가며 읽어야 하고 마지막 책장을 덮은 후에도 불안감, 슬픔, 아픔 등은 쉽게 사라지지 않겠지만 읽고 싶은 책이다.
3)
폴 오스터의 책은 사두기만 했을 뿐 읽어본 적이 없다.
[브루클린 풍자극], [달의 궁전]을 소장하고 있으나 아직 폴 오스터가 그려내는 세계가 어떠한지 알지 못한다. 이번 작품은 철저히 현실의 삶에 기반을 둔 소설이라고 하니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