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주문한 책이 4월3일 도착했다. 대단히 빠르다. 철가방 수준으로 가속되고 있는 것 같다. 알라딘이 나름으로 노력하는 것 같아 가상한 생각이 든다. 하하하.... 한번씩 사무실에서 야근하면서 중국집에 자장면 같은 간단한 음식을 주문하면, 전화통에 수화기를 내려 놓자마자 철가방이 사무실문을 열고 들어선다. 어떨 때는 정말 깜짝 놀랜다.


어디가서 이 가격(26,550원, 할인쿠폰 3000원 적용)에 이런 책을 구입할 수 있겠는가.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대만족이다(대충 훑어보니 대만영화, 일본영화도 소개되었는데 우리나라 영화가 없어 아쉽다). 세계영화사의 표지 영화로는 영광스럽게도 델마와 루이스가 선정되었다. 멋진 영화다. 책 앞 표지 사진은 마음에 드는데 책 정면 위에는 왠 일본 무장 사진인지....모를 일이다. 옆에 담배는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일부러 놓아 둔 것이다.






 

일전에 사무실 직원들과 회식을 했는데 새로 전입온 직원이 위스키 동호회원이란다. 술마시는 동안 몰트니, 오크통(나는 자꾸만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 못생긴 괴물족속 오크가 생각났더라)이니 스코틀랜드니 아일랜드니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갑자기 술에 대해 공부가 조금 하고 싶어졌다. 창해 ABC문고에서 위스키, 와인, 맥주 3권을 구입했다. 표지사진이 무척 예쁘다. 내용은 어떤지 천천히 읽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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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4-04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짜 두껍네요. 음...

붉은돼지 2006-04-05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진짜 두꺼워요.무게도 묵직....만만치 않구요. 뭐신가 좀 있어 보이고 관상용으로도 그만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