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 슬쩍 자랑질(?)
얼마동안 서재에 글을 올리지 못했군요.
이삼일에 한 번 정도 들르기는 했습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좀 단순하게 살고 싶은데 말이지요.
지금도 DVD로 짧은 영화 <빨간풍선> 한 편 보고, 빨래하고 나니 청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먼지가 ‘나 좀 들어내달라’고 아우성을 칩니다.
그래도 애써 외면을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글을 올리지 않는다고 독서를 게을리 한건 아니고
요즘에는 박노아의 <드림 DREAM>과
<에코 체임버 ECHO CHAMBER>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묻어서 슬쩍 자랑...한겨레신문에 제 사진이 눈에 불을 켜고 보아야 할 정도로 자그마하게 한 장 실렸답니다.

# 가을, 건조주의보
낙엽, 쓰레기, 공터, 버려진 거울...
그래서 다소 어수선한 도시의 거리
건조주의보가 내린 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