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 슬쩍 자랑질(?)

얼마동안 서재에 글을 올리지 못했군요.
이삼일에 한 번 정도 들르기는 했습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좀 단순하게 살고 싶은데 말이지요.
지금도 DVD로 짧은 영화 <빨간풍선> 한 편 보고, 빨래하고 나니 청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먼지가 ‘나 좀 들어내달라’고 아우성을 칩니다.

그래도 애써 외면을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글을 올리지 않는다고 독서를 게을리 한건 아니고
요즘에는 박노아의 <드림 DREAM>과
<에코 체임버 ECHO CHAMBER>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묻어서 슬쩍 자랑...한겨레신문에 제 사진이 눈에 불을 켜고 보아야 할 정도로 자그마하게 한 장 실렸답니다. 


 # 가을, 건조주의보 

낙엽, 쓰레기, 공터, 버려진 거울...
그래서 다소 어수선한 도시의 거리

건조주의보가 내린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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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12-01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자랑하실만 하세요.ㅎㅎ 축하드려요.
추운 겨울 건강하세 나시길 바래요.^^

gimssim 2010-12-01 22:48   좋아요 0 | URL
12월 첫날입니다.
꿈섬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한 해의 마무리 잘 하시기를^^

순오기 2010-12-01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한겨레신문에서 확인하고 싶은데요.
오늘 신문이면 세븐일레븐에서 있겠다~~~~~ 이따 영화보러 가다가 찾아볼게요.^^
축하드려요~~~~

gimssim 2010-12-01 22:50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오랫만입니다. 그쵸?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에 왔네요.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제 신문인데?

sslmo 2010-12-04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사진 넘 좋아요~
한참 쳐다봤어요.

걸거리에 버려진 타일 거울에 비친 풍경이군요.
거울에 허연 종이 같은 뭔가도 묻어 있구요.
신문 찾아서 다시 보고 싶어요.
남편 회사에서 한겨레 신문 보는 데 안 버렸을라나~~~

중전님,잘 지내시죠?^^

gimssim 2010-12-04 22:04   좋아요 0 | URL
양철나무꾼님.
좀 오랫만이지요?
연말이라 이래저래 마음이 바쁩니다.

우리 남편은 주제가 뭐냐고, 뭐든 명확하게 머리에 들어와야 하는 사람이라.
저는 그냥 도시의 을씨년한 풍경, 도시의 고단한 느낌이 좋은 것 같은데, 모두 그렇게 공감하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겨울의 길목입니다.
좋은 시작 되시기를!

2010-12-24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2 0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1-01-08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유명인사가 되는 것 아닙니까? 늦게나마 축하드려요.^^^
요즘 무엇을 하시기에 새 글이 올라와 있지 않은거죠? 바쁘신가봐요.
저의 바쁜 일은 끝났습니다. 그래서 한가로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gimssim 2011-01-17 21:18   좋아요 0 | URL
바쁜일 끝나셨다니 축하드리고...
연말 연초, 많이 바빴습니다.
제주도 갔다가 지난 주말에 돌아왔고...
이제 자주 뵙도록 해야지요.

페크pek0501 2011-01-15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 여행이라도 떠나셨나요? 왜 안 나타나시는 거죠? 궁금.......

gimssim 2011-01-17 21:19   좋아요 0 | URL
pek0501님!
기다리는 분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저 나타났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