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오사카 쯔르하시에 갔다.
아내는 많고 화려한 여러가지 한복을 보면서 한숨을 쉬었다. 정말 좋다고.

집에 돌아온 후 한국(=본고장)은 어떠한가, 고 인터넷을 살펴 보고 충격을 얻었다.

http://insimjudan.com/?OVRAW=%ED%95%9C%EB%B3%B5&OVKEY=%ED%95%9C%EB%B3%B5&OVMTC=standard

이건 뭔가!!!!!  물론 한복은 한복인데, 이 수수함은 웬 일인가!?  아내도 함께 놀랐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재일교포 사회에서 흔히 입는 한복(저고리)이 오히려 집요하다고 할 정도로 화려하고 잘못하면, 터무니 없을 정도  천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래 사진은 차분하고 고상한 편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어떨까?


사진 출처는 모두 http://www.pomnal.com/chogor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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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12-07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 한복은 치마에 화려하게 수를 놓거나 프린트(?)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늬보다는 저고리와 치마의 색상에 신경을 쓰는것 같아요.

솔직히 한국 사람들은 위의 사진을 보면 촌스럽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천박까지는 아니고 ^^)

일본보다 한국사람들은 은은한 색상을 선호하는듯 하네요.

아이들 한복은 위사진 처럼 원색에 가까운 그림이 그려진 한복이 있습니다.  저도 어릴때 맨 왼쪽에 있는 한복과 비슷한걸 입고 다녔어요.

 


히피드림~ 2005-12-07 0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pomnal에 들어가서 교포사회에서 입는 한복을 구경하고 왔어요. 확실히 한국 것과 조금 다르네요.^^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그 한복들을 촌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화사하고 화려해서 보기 좋았어요. 한국문화는 뭐든지 너무 수수,소박, 단순 쪽으로 가서요. 나이가 드니(?) 화려하고 컬러풀 한것이 좋습니다.^^

조선인 2005-12-07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복도 유행이 돌고 돌아요.

치마에 화려하게 자수나 금박을 놓는 한복이 한참 유행하다가
요새는 치마는 단색으로 하되, 색동저고리를 입는 게 유행하는 중입니다.




sooninara 2005-12-07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에선 한복을 파티복으로 생각해서 화려한것이 아닐까요?
각자 장점이 있으니 어느것이 좋다라고 할순 없죠?
요즘 한국의 유행이 단순하고 은은한 색이라서 더 차이가 크게 느껴질겁니다.

BRINY 2005-12-07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에서 파는 한복은 치마가 퍼지는 것도 틀리네요. 드레스같은 느낌이랄까요?

ChinPei 2005-12-07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장이 늦었네요)
재일교포 여성들이 한복을 입을 기회는 현대에 있어선 대부분 결혼식 정도이죠.
또 한복을 입을 만한 결혼식도 자기자신의 결혼식 혹은 자기 형제, 극히 가까운 친척들, 그런 정도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일본사회에서 한복을 입고 거리에 나서면 매우 눈에 띄고 좀 두렵기도 하고.
그러니까, 일생중에서 한복을 당당히 입을 기회는 많지 않다고 할 수가 있겠죠.
그래서 촌스럽긴 하지만 집요할 정도로 화려하게 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합니다.
옛날, 내가 아직 어릴 적의 사진을 보니, 나의 어머니도 할머니도 평범하고 소박한 한복을 입고 있었어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이 변했던 것 같애요.
그래도 최근 일본에서 "한류"의 폭풍우가 불어서 재일교포 한복의 경향에도 조금 영향을 미쳤다고 느끼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