のテリーヌに舌鼓 = 남편의 테리느에 舌鼓(입맛)

 

주의: 舌鼓(したづつみ) 시타 즈쯔미  = 하도 맛이 있어서 혀가 북을 친다, 즉 기뻐한다.

 

『 또다시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느냐?  최근 일본에선 예전에 비해 치안이 나빠짐과 동시에 이런 잔인한 사건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거든.  아내가 자기 남편을 죽이고 먹어버렸다고?  정말 믿을 수없는 잔인한 짓이다.

위 대목을 인터넷의 어느 홈피에서 본 순간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본문도 읽어 봤다.

 

3月に足首を骨折してから家事ができない私の代わりに、夫は今も料理修業を続けている. 楽しげである。

・・・

そしてその日の昼食はキャベツのテリーヌ.  マスタードをつけ、フランスパンに載せたらとてもおいしかったので、思わず、よくやった!とほめそやしたのだった.

(번역)

3월에 발목을 골절하고 집안 일을 할 수 없는 나 대신에, 남편은 지금도 요리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즐거울 것 같다 . 

···

그리고 그 날의 점심식사는 양배추의 테리느.   겨자(mustard)를 붙여 프랑스 빵에 오리도니(올려 먹더니) 매우 맛있었기 때문에, 엉겁결에, 잘 했다! 라고 칭찬했던 것이었다.

 

뭐야 이건, “남편이 만든 테리느가 맛이 있어서 좋았다”, 그 말인가?

, 말을 모르는 사람이거든.

“○○○의 테리느”라고 할 때의 ○○○란 요리(테리느)의 소재를 말하지 않는가?

연어의 테리느”, “캐비치(cabbage)의 테리느.

남편의 테리느라고 하면 테리느의 소재가 남편이라고 생각하잖아.  물론, “남편이 소유하는 테리느라고도 생각할 수있지만 역시 남편을 소재로 한 테리느가 일반적인 해석이다.

위같은 경우 적어도 남편이 만든 테리느라고 해야지.

, 최근 일본인인데도 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아닌가?  내가 오해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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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5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놀랐어요...

ChinPei 2005-05-05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panda78 2005-05-05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왓, 진짜 깜짝 놀랐네요. 그러게요, 말을 하려면 똑바로 해야지. ^^;;

ChinPei 2005-05-06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은 날마다 변화 발전한다고 하지만, 지금 일본에선 말이 날마다 변화 쇠퇴 해가고 있다구요. 이것 역시 슬프고 부끄러운 일이겠지요.

조선인 2005-05-06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