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일요일.
따분한 하루였던 11일. 국왕님께서도 여왕님께서도 하루를 왕국내에서 지내셨던데 마음속으로는 우울한 것을 느끼고 계셨던 모양.
다음 날, 그 우울증이 폭발하셨다.
이 날 국왕님, 여왕님께서는 연합하시여 긴급 "타카시마야" 시찰을 강행하셨다.
"타카시마야"는 나고야역에 있는 Central Towers (나고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JR 나고야역의 역사)내에 있는 백화점.

Central Towers

국왕님 「아빠(=아빠병사), 이거 좀 사라.」
여왕님 「이것도 사자」
아빠병사 「... ^ㅇ^!! 」

국왕님 「이걸 이렇게 해놓고, 이렇게, 또 이렇게..... 흐, 나머지는 집에 가져가서 천천히 해 볼까」
아빠병사 「^ㅎ^ \\ 」 손을 흔들흔들...

여왕님 「응? 뭘 그렇게 보는 거야? 이것도 물론 사야지? 」

국왕님 「아빠! 아까 것 왜 사지 안했나! 거기 가만 있어! 내가 punch 해 주마! 」

여왕님 「아빠! 씹발이 씹발이 」
아빠병사 「여왕님, 말 조심하셔야죠. 그건 씹발이 아니라 신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