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이름은 뭐라고 했나? 」

「... 」


 

 

 

 

 

 

 

 

 

 

 

 

 

 

 

 

「... 자네, 작년 말에 우리 집에 왔을 적에 비해 많이 늘어났네? 」

「... 」


 

 

 

 

 

 

 

 

 

 

 

 

「...  (-_-;  자네, 좀 말을 해 봐. ... 그렇게 늘어난 건 무슨 기분의 변화나 있었나?」

「... 」


 

 

 

 

 

 

 

 

 

 

 

 

 

 

 

 

「...  (\_/);  야! 임마! 말 좀 해 봐! 」

「... 」


 

 

 

 

 

 

 

 

 

 

 

 

 

 

 

 

「 (\△/); ... 자넨, 칭얼거리지도 않는데 말조차 하지도 않네. 」

「... 」


 

 

 

 

 

 

 

 

 

 

 

 

 

 

 

「... 제발 이름만이라도 좀 가르쳐줘. 부탁이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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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4-09-13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정말.

ChinPei 2004-09-13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제가 진짜 이 식물의 이름을 모른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세벌식자판 2004-09-14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르매" 라고 이름 짓는건 어떻습니까?

특별한 뜻은 없구요...
유명한 만화 주인공 이름 중에 "푸르매" 라는 인물이 한 명 있었는데....
그냥 생각이 나는군요. 홍 홍 홍

사진을 잘 찍으신건지
그 식물이 워낙 파릇파릇한건지
아니면 둘 다 인지 모르겠내요... 보기 참 좋습니다. ^^;

숨은아이 2004-09-14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배 두 명을 들볶아서 유력한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ㅎㅎ 디펜바키아 마리안느(Dieffenbachia amoena ‘Marianne’)라는 풀 같아요! http://intergarden.co.kr/commonsense/commonsense.php 참조!

ChinPei 2004-09-14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벌식 자판님, "푸르매" 란 혹시, 이 만화입니까?


  소녀만화? 순정만화? 저 녀석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ㅇ=)!

그러나 이 "푸르매" 라는 어조(울림)이 좋아서 오늘부터는 저 녀석을 "푸르매"라고 부르도록 할게요.


ChinPei 2004-09-14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Dieffenbachia amoena ‘Marianne’ 맞았습니다!
왜 잎이 가끔 썩어 버리는 지 그 이유도 알았습니다!! 조사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세벌식자판 2004-09-14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걸 어떻게 아셨죠??? (^o^)
남자들은 잘 모르는건데...
저는 제 동생이랑, 누나들 영향으로 "늘푸른 이야기"라는 만화를 보게 되었는데....

Chin Pei님도 만화를 좋아하시나봐요...

앞으로 Chin Pei님한테 만화에 대한 것도 많이 물어봐야겠네요...
그래도 되죠??

ChinPei 2004-09-14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르매"를 검색하면 몇가지 나왔던 뿐이랍니다.
음, 저도 만화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최근은 좀....새로운 만화는 잘 모르겠네요. 이제 아저씨니까.

ceylontea 2004-09-17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줌마라고 해도.. 만화 좋아해요..^^
요즘도 열심히 만화를 보고 있습니다.
전에 와서 페이퍼만 보고 일이 바빠서 그냥 갔었습니다..

ChinPei 2004-09-17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잊어버리고 있었다. 저도 최근 만화 봤어요. "비빔툰1 -- 5". 한꺼번에 모두.
이 만화 정말 좋아요. 가족구성도 우리 집 닮았고. 다운이 경운이 하는 것이 우리 집 명섭이, 선화가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