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ChinPei > 피아노, 장미꽃으로 장식할래요.

"아빠, 장미꽃 만들어 주어요. 피아노, 장미꽃으로 장식할래요."
우리 집 선화공주 말한다.
그래서 집에 오래전부터 있었던 "종이 접기 책"을 보면서 만들었다.

"아빠, 이건 장미꽃 아녜요."

사실 나도 접으면서 "이것이 진짜 장미냐?" 그렇게 느끼면서도,
"책이, 이건 장미다 하는 거니까 장미지."
해서 어렵사리 접었던데, 선화공주 못마땅해서 불만가득.

며칠 후, 우연히 chika님 서재에서 매우 멋진 장미꽃을 발견.
chika님께 장미접기 HP를 소개받았다.
밤마다 조금씩 접어 봤던데, 이것 되게 어렵고 귀찮았다.
특히 마지막 돌리는 부분에서 종이가 자꾸 찢어졌다.

그래도 실패를 몇번 거듭해서 겨우!!
짜짠!!

왼쪽 멋진 장미꽃.
오른쪽은  선화공주가 "이건 장미꽃 아녜요." 라고 한 "장미"


컬러풀 장미꽃들.


그런데 피아노를 다 메울려면 몇개 더 만들어야 하나?




선화공주도 도전하지만 아직 잘 접지 못한다.
그래서 당분간 계속 내가 접어 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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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09-20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걸 다 메우시려고요????헐
암튼 접는 방식만 보고도 저렇게 어려운걸 접으실 수 있으시다니!!
친페이님 아이큐가 높으신가봐요???^^

일본도 비슷한 시기가 있다니 정말 신기해요~.
秋分에 저희처럼 맛있는 음식도 먹나요??
공휴일이라시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선화공주양이 특별히 좋아하겠네요~.^^

ChinPei 2010-09-20 14:28   좋아요 0 | URL
^^;;; ...님,
종이접기는 아이큐 관계없어요.

루체오페르 2010-09-22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안녕하세요~
알아보니 일본은 지금 우리처럼 추석이 아니군요. 한국은 지금 간만의 긴 추석연휴가 되어 골든위크 처럼 다들 들떠있습니다.ㅎㅎ
추석은 아니지만 즐거운 마음의 추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ChinPei 2010-09-22 22:11   좋아요 0 | URL
루체오페르님도 좋은 추석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