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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영롱한 피아니즘이야 뭐... 숱하게 많이 듣고 또 많이 소장하고 있는 슈베르트 959, 960 소나타를 다시 느끼는 중.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전문가 리뷰를 읽어보니, 해머가 피아노 줄을 살짝 다른 위치를 때리도록 조정을 했다네요. 하지만 그와 무관하게 그냥 뛰어난 음악성에 감탄 또 감탄. (공감2 댓글0 먼댓글0)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20번 D.959 & 21번 D.960 [디지팩]>
2017-09-12
북마크하기 원작인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면 영화가 재미없다는데, 영화가 좋아서 책을 찾았음에도 감흥이 영화만 못하다. <음악혐오>로 넘어가지 않더라도, 음악은 언외의 표현이고 소통이니 당연히 영화가 더 어울리는 매체인 것인가? (공감1 댓글0 먼댓글0)
<세상의 모든 아침>
2017-08-09
북마크하기 만화 피아노의 숲 소설판. 딱 그 수준. 1부를 끝나기 무섭게 얄팍한 내공이 드러나더니 3류 TV드라마 대본 풀어쓰기 수준으로 급락. 리스트 b단조 소나타 대목에서는 천박함에 구역질까지. 차라리 <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이나 <다시, 피아노> 등과 같이 피아노 연주와 관련된 좋은 책을 보기를 (공감20 댓글0 먼댓글0)
<꿀벌과 천둥>
2017-08-09
북마크하기 연주는 정말 아바도보다 좋다. 2악장은 스릴이 넘치고 4악장은 우아하다. 빠르기 조절이 교묘하니 효과가 배가된다. 도흐나니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실황 연주에 버금간다. 그런데 가격이 문제다. 이 정도 음질이라면 어휴... 잘 안 들리는 부분은 청자가 알아서 채워 듣는 수준. 그래서 별 넷! (공감0 댓글0 먼댓글0)
<[수입] 쇼팽 & 슈베르트 : 피아노 협주곡 & 교향곡 9번>
2017-07-20
북마크하기 시대악기로 연주한 노르마! 어후, 강렬함에 깜짝 놀라고, 두 소프라노의 목소리에 놀라고. (공감0 댓글0 먼댓글0)
<벨리니 : 노르마 [2CD]>
2017-07-15
북마크하기 춤, 춤, 춤이다. 흥겹다. 어디로 튈 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댄다. 엄숙하고, 단아하고, 서정적이기만 한 줄 알았던 골드베르그가 벌떡 일어나 두 발로 춤을 출 수 있는 춤곡일 수도 있다는 느낌. 기존의 골드베르그 연주와는 또 다른 취향저격. 대만족. 자주 들을 듯. (공감0 댓글0 먼댓글0)
<[수입] 바흐 : 골트베르크 변주곡>
2017-06-30
북마크하기 리마스터링이라지만 민감하지 않으니 과잉품질. 원발매 LP 충실 재현 CD슬리브라지만 깨알이라 읽을 수 없음. CD 한 장에 한 곡씩 담은 꼴이라 비경제적. 이미 소장한 CD들과 꽤나 많이 겹치니 억울. 애호가의 소장욕구에 기댄 성공적인(?) 상술. Documents 염가전집판 살 걸 괜히. ㅜㅜ (공감1 댓글0 먼댓글0)
<요한나 마르치 - Warner(EMI) & DG 레코딩 전집 [13CD]>
2017-06-30
북마크하기 강약이 살아있는데도 이렇게 차분하다니. 그냥 차분한 것만이 아니라 단아한 느낌. 브렌델 연주는 차분한 것이 아니라 냉정한 연주였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자들마다 사서 들어도 모두 다르니... (공감2 댓글0 먼댓글0)
<[수입]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21번 D.960 & 13번 D.664>
2017-06-30
북마크하기 차량이나 컴퓨터 스피커로 듣지 마세요. 좋은 스피커로 들으면 인간의 깊은 회한이 한숨처럼 울립니다. 베이스 비올의 풍부하고 서정적인 저음과 절대 나대지 않는 반주악기들과 잘 어울립니다. 사발 연주보다 좀 더 차분하고 부드러운 감성. (공감0 댓글0 먼댓글0)
<[수입] 마랭 마레 :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명곡집 [디지팩]>
2017-06-30
북마크하기 네 손을 위한 판타지 때문에 샀는데 오히려 다른 수록작들이 더 맘에 든다. 박력 빵빵 터지는 슈베르트라니. 도착하자마자 세 번을 이어 들었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수입] 슈베르트 :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 외>
2017-06-05
북마크하기 벨리니를 비올라로 들으면 어떨까 해서 샀는데, 오히려 비외탕의 소나타가 압권이다. 운전 중에 듣다가 나도 모르게 자꾸 집중해서 듣게 된다. 앞으로도 자주 들을 듯. (공감1 댓글0 먼댓글0)
<[수입] 벨 칸토 - 비올라의 목소리>
2017-05-30
북마크하기 괴르네 연주를 듣고 꼭 사고 싶었는데 구할 길이 없다가 드디어. 스타인웨이 소리가 피곤할 때는 포르테피아노 소리가 위안이 되죠. 게다가 쇼팽 팬이라면야... 알라딘에서 가끔 presto나 amazon에 없는 물건이 불쑥 나타날 때가 있어서 신기. (공감2 댓글0 먼댓글0)
<[수입]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쇼팽 작품 전집 [21 for 6]>
2017-05-22
북마크하기 들어보니 왜 코룔로프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지 이해가 간다. 또박또박 단아해서 민숭맨숭한 듯한 첫 인상이 점차 호감으로 바뀐다. 완전경쟁에 가까운 골드베르그 시장인데, 앞으로 자주 들을 듯. (공감0 댓글0 먼댓글0)
<[수입] 바흐 : 골드베르그 변주곡 - 헨슬러 에디션 112>
2017-04-18
북마크하기 마리아 주앙 삐르슈(최대한 원주민 발음에 가깝게 적는다면)의 DG, Erato 전집들에 비해서 CD장당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 들어보면 돈이 아깝지 않다. Abbado가 장수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ㅜㅜ (공감0 댓글0 먼댓글0)
<[수입] 피레스 II집 - DG 협주곡 녹음 전집 [5CD]>
2017-04-18
북마크하기 예약구매를 했다가 일시품절로 두 번이나 취소되고, 마지막에는 품절로 구입실패. 돈을 좀 더 주고 중고(신품)로 샀지만, 해외보다 훨씬 저렴하게 샀으니 만족. CD 하나씩 들을 때마다 대만족. 키보드 작품들을 먼저 듣고 있는데, 10여장의 가치가 이미 구매한 가격을 뛰어넘는다. 대단한 전집이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중고] [수입] 바흐 : 전집 [한정반 172CD + 책자 + CD-ROM]>
2017-04-18
북마크하기 예술은 독창성이라지만, 익숙한 것을 변주하면서 즐기는 게으른 감상도 즐겁지 않을 이유가 없다. 숱하게 많은 피아노 협주곡이라니... 하나 둘 뽑아 듣는 맛이 쏠쏠하다. 음질이 들쑥날쑥한 것이 옥의 티. (공감1 댓글0 먼댓글0)
<[수입] 19세기 낭만주의시대 피아노 협주곡 [40CD]>
2017-03-17
북마크하기 괴르네 전집이 곧 나올 줄 알았으면 이걸 안 샀지 ㅜㅜ 개인적으로 괴르네의 겨울나그네보다 보스트릿지가 좋아서 별 하나 뺌. (공감1 댓글0 먼댓글0)
<[수입] 슈베르트 : 가곡. 에디션 30권 '겨울 나그네'>
2017-03-17
북마크하기 그로브너가 기본 레퍼토리에 도전할 때가 기다려진다. 아믈렝처럼 주변부에서부터 치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건 기교파에 해당되는 얘기고... 그로브너는 감성이 좋은데 어떤 식으로 고전 레퍼토리에 접근할 지 궁금. (공감0 댓글0 먼댓글0)
<벤자민 그로브너 - 오마주>
2017-03-17
북마크하기 아이고 코판치스카야 귀여워라 (애엄마에게 미안한 얘기인가?). 장난기 가득한 차이코프스키라니... 이런 시도는 계속되어야지. 그래야 음악이 시대와 함께 살아 숨쉬는 것일테니. (공감5 댓글0 먼댓글0)
<[수입]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Op. 35 / 스트라빈스키 : 결혼>
2017-03-17
북마크하기 라자 베르만의 연주에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나같은 이들에게 적격인 연주. 유투브 비디오를 보면 연주하다 쓰러질 것 같더구만... (공감0 댓글0 먼댓글0)
<리스트 : 초절기교 연습곡 [디지팩 2CD]>
2017-03-17
북마크하기 색다른 판본 연주라 샀는데, 나쁘지 않음. 그런데 지난 35년간 들어온 차이코프스키와 느낌이 좀 달라서 익숙해지기 어렵겠네. 초반부터 두드려 대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닌 듯. ㅋㅋㅋ (공감0 댓글0 먼댓글0)
<[수입] 차이콥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 프로코피예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SACD Hybrid]>
2017-03-17
북마크하기 아름답습니다. 영혼이 (잠시나마) 맑아지는 느낌. ㅎㅎㅎ. 발췌라서 더 좋네요. (공감3 댓글0 먼댓글0)
<[수입] 모차르트와 베버 자매들 (일반반)>
2017-03-17
북마크하기 70분이 넘게 걸리는 9번을 65분 이내로 연주하는 것도 그리 드물지는 않다. 베토벤 생전 초연 때에도 50명이 넘는 오케스트라가 동원되었다는데, 겨우 이십여 명으로 연주하는 것도 그렇다 치자. 하지만 이렇게 생기없고 늘어지는 연주는 어쩌랴. 베토벤 3번과 멘델스존 4번은 들어줄 만 했는데... (공감0 댓글0 먼댓글0)
<[수입] 베토벤 : 교향곡 9번 '합창'>
2017-03-17
북마크하기 소위 명연은 많아요. 그 중에서도 Top은 아닙니다. 게다가 녹음 질이 별로입니다. (현악 파트가 힘이 없는 것은 분명 녹음 때문이겠죠?) 차라리 쿠벨릭 등의 다른 음반을 추천하고 싶네요. (공감0 댓글0 먼댓글0)
<드보르작 : 교향곡 9번 '신세계' & 첼로 협주곡>
2017-03-17
북마크하기 어설프고 유치하다. 짧고 불안하다. John Lewis의 평균율도 그랬지만 이번엔 더 심하다. 재즈 피아니스트로 훈련을 오랫동안 받은 이의 터치나 감성이 클래시컬과 같을 수 없다는 점을 십분 이해하고 들으려 해도 그게 잘 안 된다. 앞으로는 이런 종류의 음반을 사지 않기로 했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수입] Bach's Goldberg Variations>
2017-03-16
북마크하기 휴이트의 두 번째 골드베르그 연주. 연주야 잘 하는데... 그닥 멋지지는 않아서 조금 실망. (공감0 댓글0 먼댓글0)
<[수입]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2017-03-15
북마크하기 과대평가된 소콜로프. 라흐마니노프를 이렇게 두드려대야만 음악이 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게다가 피아노 음정까지 맛이 가면서 내내 듣기 괴로웠다. 가격은 또 왜 이리 비싼가? (공감5 댓글0 먼댓글0)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3번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3번 (+한글자막 DVD)>
2017-03-15
북마크하기 처음부터 끝까지 라 폴리아만 듣는다니 지겨울까 걱정스러울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한 선율을 변주하면서 가슴을 울리는데... 수백 년 전 사람들도 현대인처럼 인생의 절절한 슬픔과 열정을 동시에 느꼈겠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수입] 라 폴리아 2집 [SACD Hybrid]>
2016-10-03
북마크하기 그로브너는 섬세한 연구 구성과 피아노 톤이 참 마음에 들어요. 데뷔 이후 음반들을 모두 들어오고 있는데 이번 음반도 마음에 듭니다. 바흐-부조니도 좋고, 멘델스존은 전주곡이 프랑크는 푸가가 좋네요. 하지만 백미는 오히려 리스트. 깜짝 놀랐어요. 너무 좋아서.^^ (공감0 댓글0 먼댓글0)
<벤자민 그로브너 - 오마주>
2016-10-03
북마크하기 맑고 명료하다. 정신이 번쩍 들만큼 신선한 연주. 가격도 착하다. 강추. (공감1 댓글0 먼댓글0)
<[수입] 바흐 :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2 for 1]>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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