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쇼팽 : 폴로네이즈 1-7번
쇼팽 (Frederic Chopin) 작곡, 블레하츠 (Rafal Blechacz) 연주 / DG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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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폴로네이즈 연주"라고? ㅎㅎㅎ
루빈시타인이 3회 녹음했는데 그 중 두 번째 연주가 훌륭하다 하고 (현재 Naxos 판으로 7,000원에 판매 중), 폴리니가 컨디션 좋지 않을 때 연주했다는 약간 시끄러운 음반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정말 드물게 폴로네이즈 7곡만으로 구성된 음반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들어보니 괜찮구먼! 박력이 좀 떨어지는 것도 같지만 그건 순전히 폴리니 연주에 익숙해진 타성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현대 피아노 음반의 명징한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 아쉬운 것은 루빈시타인처럼 영롱하지도 폴리니처럼 박력있지도 않다는 점이랄까? 하지만 앞으로 두고두고 듣다보면 또 다른 매력을 듬뿍 느끼게 될지도...

 

또 한 가지 아쉬운 점... 루빈시타인 음반에서처럼 Andante spinato와 Grande Polonaise Brillante Op. 22 두 곡을 함께 수록해주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을... Benjamin Grosvenor의 2014년 음반인 "Dances"에 이 두 곡과 Op. 44가 꼽사리로 들어가 있다. 정말 괜찮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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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전곡 [4CD]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작곡, 니콜라예바 (Tatiana Niko / 아울로스(Aulos Media)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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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에 붙은 광고와는 달리, 소리가 기괴하다. 피아노 소리가 아니라 땡땡 귀를 괴롭히는 아주 특이한 소리입니다. 어딜 봐서 훌륭한 음원인지 모르겠어요.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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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베토벤 : 교향곡 전집 [5CD]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작곡, 존 엘리엇 가디너 (John Eli / Archiv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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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악기로 연주했다고 박진감이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시기를. 베토벤의 교향곡을 마치 처음 듣는듯한 감동에 젖어들 것입니다. Amazon에서 사면 (우송료 제외하고) 19달러 정도면 사는데, 국내 가격은 너무 거품이네요. 물론 4만원 넘게 주고 사더라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명연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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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나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바스티앙 비베스 지음, 임순정 옮김 / 미메시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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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듯 없는듯, 그러나 꼭 있어야 할 교사(멘토)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바로 그 바탕 위에서 젊음이 어떻게 독특하게 피어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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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진원 옮김 / 김영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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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태경제학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번역이 별로 좋지 않아 일반 독자들에게 폐를 끼친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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