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속 숨은 역사 국경일 (스프링) 달력 속 숨은 이야기 1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을 위한 나만의 역사 기록장


달력 속 숨은 역사 국경일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더 나은 미래는 없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걸어 온 길을 우리는 잘 알아보고 본받을 점은 잘 숙지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하여 밝고 희망찬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야 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가 알고 있는 국경일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텐데요.


우리 아이는 자신있게 광복절부터 말하면서 일본의 지배를 받던 우리 민족이


나라를 되찾은 기쁜 날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네요.


우리 민족은 1910년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날이 되기 전까지 일본에 수많은 억압과 고통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그 억압과 고통의 시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있기까지 그 시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밝은 날을 위해 애쓰시고 죽음까지


불사하셨는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나만의 역사도 직접 써보는 나만의 역사 기록 프로젝트.


이 달력은 그냥 보통의 달력이 아닙니다.


우리 선조들의 지내온 유구한 역사와 소중한 전통 문화가  곳곳에 깃들여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꾸미고 메모하기를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에게 참 흥미로운 책입니다.


어찌보며 어렵다 느낄 수 있는 역사를 자신의 방식으로 꾸미고 적어가며


더 생생하게 역사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빨간날은 참 좋아하면서 정작 그 날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는 소홀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참 귀중한 지식을 제공하는 책인데요.


1월 1일 신정부터 12월 성탄절 무역의 날까지 그 국경일과 기념일을 알아보며


지금의 세상을 이해하는 것도 참 흥미로운 경험이네요.


국경일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역사를 빛내는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날들로 지정하는데요.


우리 나라의 5대 국경일은 독립을 위해 대만민국 만세를  온 세상에  제창했던 3.1절


대한민국 첫 헌법 공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제헌절


밀본의 탄압에 맞서 싸워서 독립을 쟁취한 기쁨과 감격을 축하하는 광복절


단군 왕검의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


세종대왕이의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반포하신 한글날로 이루어 집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많은 일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잊혀진 여러 중요한 사실들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달력을 작성해 나가면서 지루하지 않게 우리의 역사를 알아보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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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8
그림 형제 원작, 레나테 레케 엮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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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21세기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리즈베트 츠베르거가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 형제읭 기이하고 신비스러운 이야기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베저 강가의 풍요로운 도시 하멜른에서 벌어지는 참 신기하고 무섭도록 섬찍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1284년이라는 구체적인 시간과 베저 강가 하멜른이라는 공간이  제공되어 있어서


진짜 이 이야기가 존재했던 것은 아닌가 의구심까지 들게 됩니다.


풍요롭고 평온했던 하멜른에 갑지기 불어난 쥐들로 그들의 평온했던 생활은 위협을 받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쥐들 덕에 하멜른의 사람들은 공포와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전까지 행복했던 삶이 쥐들 덕에 하루 아침에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기인한 남자가 알록달록한 이상한 옷을 입고 그들을 찾아 옵니다.


자신을 쥐를 잡는 사냥꾼이라고 소개한 그는 합당한 돈을 주면 이 마을의 쥐들을 모두 없애 주겠다고 장담을 합니다.


쥐들때문에 큰 고통을 받는 마을 사람들은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쥐 사냥꾼에게 일을 맡깁니다.


거짓말같이 쥐들을 모두 몰아낸 쥐 사냥꾼 .


그러나 그리도 속을 썩이던 쥐들이 사라지자 마을 사람들은 쥐 사냥꾼에게 주기로 한 돈이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굳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약속한 돈을 주지 않습니다.


쥐 사냔꾼은 하멜른 사람들의 신의가 없음에  화가 나서 그 마을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 해 6월 26일 커다란 붉은  모자를 쓰고 다시 하멜른에 나타납니다.


마을 사람들이 미사를 올리는 사이 붉은 모자를 쓰고 나타난 쥐 사냥꾼은 피리를 불며 온 동네를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쥐떼들을 몰아냈을 때처럼 온 동네 아이들을 피리로 유인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일들은 순식간에 일어 났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들이 어디 갔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 날 하루 하멜른에서 사라진 아이는 130명이 이르렀습니다.


아이들을 잃은 부모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자초한 일이기에 그 슬픔은 더 크고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은 돌아어지 못할 죽음의 길을 향해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갔는데요


그 당시  쥐들이 옮기고 다니는 페스트가 크게 성행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아마도 아이들은 모두 페스트에 걸려서 사망한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은 아닐지.


130명의 아이들의 행방이 지금까지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어서 더 신비롭고 마울하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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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참 이상하다 시리즈 2
에린 프랭클 지음, 파울라 히피 그림 / 키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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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지켜보는 제일라의 이야기


따돌림을 돌루싼 서로 다른 세 아이의 이야기!


"가만히 지켜보는 것 말고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만연되어 있는 왕따 이야기


어느 순간 생겨난 왕따에 대한 문제가 이제는 여러 사회에 만연되어 있어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이제는 초등 저학년부터 왕따가 심각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해서


큰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제일라는 왕따를 하는 것이 싫고 괴롭습니다.


근데 혹여나 자신의 그 다음 타겟이 될까 두려워, 하기 싫어도 왕따를 시키는 것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제일라의 이야기를 통해서 왕따가 잘못임을 알고도 나서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것을 행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입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 것 또한 왕따를 주도하는 것만큼의 잘못임을 인지시켜 줄 것입니다.




 

어떻게 감히!라는 말 앞에 숨어 버린 아이들에게 가지 자신뿐 아니라


타인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워주는 책이 바로


<내가 어떻게!> 시리즈입니다.


왕따를 경험했던 주인공 제일라는 다른 아이가 왕따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편 자신이 왕따의 대상에서 벗아났다는 것이 안심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왕따를 당하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싫은 일인지 알게 때문입니다.


그런데 왕따를 주도하는 샘이 제일라에게도 동참하기를 요구하면서


그때부터 제일라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런 샘에게 반응을 하지는 않지만  제일라는 마음이 안 좋습니다.


자신이 왕따를 당할 때 어느 누구도 자신의 편이 되어 주지 않았던 것이 떠오른 것입니다.





 



왕따를 주도하는 샘에게 왕따를 시키는 것은 나쁜 일이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루이자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혹시나 샘이 그 모습을 보고 다시 자신을 왕따 시킬까봐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제일라는 더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리고 주의 올바른 일을 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결심합니다,


용기 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처럼 왕따가 나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빋고 싶습니다.


제일라는 용기를 냅니다.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옳다고 믿으면 용기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모두 함께 맞서면 이루어내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 또한


제일라는 알고 잇습니다.



애가 감히 어떻게 하며 움추려들어 있는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참 괜찮은 시리즈입니다.


아이들 작은 힘이 모아서 더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내는 경험을 통해서


훌륭한 사회인이 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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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 - 우리 문화이야기 (명절, 추석)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2
무돌 글.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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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 창작 그림책 32


우리 문화 이야기 (명절 ,추석)



다가오는 추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선택한 책입니다.


둥근 보름달이 뜨고 온 나라 사람들이 지금의 풍요로움을 감사하고 기원하는 것이


추석인데요


신라의 가배에서 유래되어 한가위라고도 하고  음력 팔월의 중간이라 하며 중추절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추석이 어떤 명절이며 어떤 것들을 행하는지 잘 모르지만


이 책의 예쁜 그림들과 함께 그 흥겹고 즐거운 기운을 함께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신라 공주들의 이야기에서 추석을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했습니다.


신라에서는 추석이 오면 길쌈 내기를 해서  내기에 진 편이 음식을 준비해서 대접해야 했는데요


신라의 달빛 공주는 이 모든 것이 귀찮고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잠이 들고 아주 먼미래 대한민국에 시간여행을 하게 됩니다.


화려한  자신의  공주 차림이 너무 예쁘다고 달려드는 두 아이  유와 고를 만나서


미래의 후손들이 조상들을 기리며 벌초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달빛공주는 모두 언짢은 기색없이 즐겁고 성심으로 하는 모습을 멀찍이 떨어져 구경만 했습니다.


달빛 공주는 여기서 만난 감나무집 가족들을 따라갔습니다.


송편을 빚으며 즐거워하고 온가족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가족이 즐거운 한 때를 보는 것을 보며


민약 자신이 햇살언니에게 길쌈 내기에서 져도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김쌈 내기에서 져서 음식을 하는 것이 벌로 느꼈졌는데


어쩐지 감나무집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그건 벌이 아니라 오히려 즐거움 같았습니다.





 



온 정성으로 만들 음식들을 조상에게 올리고


한 해 농사짓느라 힘들었다고 그 노고를 치하하는 농악대의 모습을 보니


달빛공주도 흥이나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강강술래를 하며 추석의 즐거움을 만끽하던 달빛공주는 자신을 깨우는 햇살공주 손에


잠이 깨게 되는데요


감나무집 유와 고 가족들을 만나서 한가위가 얼마나 풍요롭고 감사한 즐거운 명절인지 알게된


달빛동주는 보름달을 바라보고 더도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라며 기원를 드립니다.


온 민족이 어울려 기쁨을 나누고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추석이


이제는 귀찮고 따분한 명절이 아닌 흥겨운 명절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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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밤밤이와 안녕할 시간 스콜라 꼬마지식인 13
윤아해 지음, 조미자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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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꼬마 지식인 13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밤밤이와 안녕할 시간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수없이 많은 이별을 겪게 됩니다.


그 이별이 성숙을 가지고 오기도 하지만 그 이별을 감당해 내지 못하며 더 큰 슬픔과 상처로 남게 되는데요


아직 이별이 서툰  우리 아이들에게 이별을 맞이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이 책의 소년을 통해 좀 더 긍정적으로 바꾸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나와 늘 함께 하던 밤밤이라 이제는 나와 함께 하지 못합니다.


답답한 상자에 들어가서 꼼짝도 하지 않는 밤밤이를 보는 것은


 너무도 실감나지도 않고 말도 안 되는 일같습니다.


큰 소리를 내서 울어 보아도 밤밤이는 그 상자에서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울고 싶을 때는 실컷 울어


슬플 때는 우는 게 당연하니까.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시작과 함께 끝이 반드시 존재 합니다.


그 끝을 보는 것은 너무도 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그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 끝을 인정하고 그 슬픔을 다 토로했을 때야만 그 다음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이형기 시인의"낙화"라는 시에서 보듯 꽃이 떨어져야 열매가 맺듯 우리는 이별의 의미를


마주해야 합니다.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을 숙연하게 받아 들여야 할 것입니다.


밤밤이를 잃은 소년은 밤밤이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추억의 장소를 올라 봅니다.


그리고 밤밤이와의 추억을 조금씩 정리합니다.


때론 밤밤이를 잃은 슬픔에 화가 나고 분노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자연스러운 감정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마음을 치유해야만 그 다음의 사랑을 받아들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별이 주는 부분은 참 많을 것입니다.


그 계속되는 이별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


이 책에서는 담담하지만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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