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이 이렇게 쉬웠다니! - 수학 시험 100점 비법 병아리 도서관 10
정유리 글, 윤정임 그림 / 파란정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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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험 100점 비법


수학이 이렇게 쉬웠다니!


초등 2학년 1학기 <수학>


2단원 "여러가지 도형" 관련


우리 아이들이 수학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단원이 바로 도형편인데요


평면이 아닌 입체적 도형을 이해하고 개념을 잡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미리 도형이라고 하며 겁부터 먹는 우리 아이에게 재미있는 만화가 결합된 이 책은 참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이 책의 주인공 마루와 하루는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하루 하루가 경쟁이고 시합인 그 둘에게 어느 날 수학 쪽지 시험이 다가오고


그 둘은 쪽지 시험에서 이긴 사람이 오빠와 누나가 되기로 합니다.


오빠와 누나가 되기 위해서 이를 악 물고 수학 공부에 매진하는 하루와 마루


그러나 처음 생각과 달리 수학은 만만한 과목이 아니었습니다.


수학 시간에 선생님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꾸물거리던 것이 마음에 걸리던


미루와 하루는 이번 쪽지 시험에 좋은 성적을 얻고 싶었습니다.




 


평소보다 열심히 수학 시험을 준비하는 하루와 마루의 모습에 엄마의 마음이 아주 흐믓한데요


대망의 쪽지시험이 끝나고 마루와 하루는 홀가분한 기분 보다는


어쩐지 시험 공부를 부족하게 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드디어 선생님이  시험지를 나누어 주고 마루와 하루는 서로의 점수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다 친구 경수가 수학 시험에 100점을 맞은 것을 보고 감탄하며 경수에게 수학을 배우기로 합니다.


경수는  그런  마루와 하루에게 둥근 해를 가르키며 원에 대한 개념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  도형들이 익숙한 실생활과   접목되면서


마루와 하루는 도형에 자신감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던 엄마가  마루와 하루에게  샌드위치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키게 되고


네모난 샌드위치를 똑같이 자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놓고 설전을 펼치면서


직 사각형과 삼각형이 무엇인지 깨달아 나갑니다.


생소하게 느껴지던 수학 용어들이 익숙한   동그라미, 네모 ,세모와  대응이 되면서


도형에 더 가깝게 다가갑니다.




 


매일 싸우기만 하던 마루와 하루는 도형에 대해 알아가면서 재미와 자신감을 찾아 나갑니다.


마루와 하루는 의기 투합하여 도형에 대해 알아보고  수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운지


몸소 느끼며 마음까지 통하게 됩니다.


어렵게 생각되던 수학 개념들이 재미있고 쉽게 느껴지게 만들어 주는 책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결합하여 더 큰 재미와 흥미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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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프레젠테이션 발표왕
박민영.하남광.김민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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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말하기의 기본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안내서


나는야  프레젠테이션 발표왕


자기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공감시키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나가면서 참 중요한 일인데요


아직 프레젠테이션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자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초등학생이 되면서 조별 발표부터 개인발표까지 발표가 많아지는데요


발표를 잘하는 것은 참 부러운 일이지만 어느 누구도 발표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못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말하면 된다는 그 말이


실전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 책은 발표에 앞서서 어떻게 말할 것인가라는


전략을 짜는 방법부터 상세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강점은 막연하게 그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필요로 하고 궁금한 점을 일목요연하게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략을 짠 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발표시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주제는 명확하면 할 수록 더 좋습니다.


광범위한 주제 보다는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좁혀서 청중들에게


임펙트  있게 다가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청중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서도 주제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범위를 좁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은 청중들을 빼 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데요


발표의 목적뿐만 아니라 청증들의 지식 수준,태도 관심 상황을 고려하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제가 정해지면 자신의 주제를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서 논리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하는데요.


청중들에게 더 크게 다가기 위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전개되어야 합니다.


청중을 설득하고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증거 자료를 제시해야 합니다.


객관적인 신뢰있는 자료를 어떻게 더 호소력 있게 표현해야 하는지 발표자는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객관적인 자료뿐 아니라 살아 숨쉬는 발표자와의 공감과 유대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모든 것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준비 단계부터  말하는 그 순간까지 우리가 놓칠 수 있는 세세한 것들까지


꼼꼼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시선 처리 방법,호흡, 발성, 자세 ,발음까지 발표를 할 때 필요한 모든 것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발표를 더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참 좋은 교과서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인데요


아직 말하기가 익숙하지 못하고 ,능숙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발표의 힘을 길러 주는 책입니다.


발표를 철저하게 준비하고도 표현을 잘 못해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참 든든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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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부모 : 청개구리 길들이기 편 - 말 안 듣는 3~7세 아이 변신 프로젝트
EBS 부모 제작팀 지음, 김수권 감수 / 지식너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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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듣는 3~7세 아이


변신 프로젝트


EBS  부모


청개구리  길들이기 편


부모의 바른 훈육이 아이를 변화시킨다!


아이와 갈등하고 힘들어하는 부모를 위한 "특급 부모코칭법"




 



사랑하는 아이의 탄생은 감동 그 자체이지요


아이의 작은 고사리 손을 만지며 현명하고 훌륭한 엄마가  되기를 다짐하지만


아이가 말문이 트이고 , 키가 커가면서 그 다짐은 점점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입니다.


하루에도 열 두번 뚜껑이 열리는 경험을 하는 육아의 지옥을 경험하지 않은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아이가 잘 하지 못하는 말로, 아직 익숙하지 않는 몸짓으로


부모의 화를 돋구는 일이 점점 많아지면서  엄마와 아이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어느 날 말도 통하지 않은 아이를 상대로 악을 쓰고 소리치면서 그 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울분을 토하게 되는 우리 부모들.


아이가 싫어,안돼를 말하게 되면서 실질적인 육아 전쟁이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현명한 부모보다는 살기 위한 부모에 더 치중을 하게되는데요


아이가 안돼와 싫어를 하게 되면서 우리 부모들은 훈육을 시작해야 합니다.


훈육은 아이가 세상과 처음 만나게 되는 인간 관계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타인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게 되는지 배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훈육을 할 때는 아이의 감정에 먼저 공감을 하고 왜 훈육을 하는지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훈육을 시작하면서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과의 애착 관계도 함께 형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문제 행동은 부모와 아이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릴때 부터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켜 나가는 그 과정이


우리 아이들에게나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인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문제 상황을 보인다면 아이가 변화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문제 행동을 혼내기에 앞서서 아이가 왜 그런 문제 행동을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 양육하는 엄마의 기질과 아이의 기질이 달라서 왜곡 되어 평가되는 것은 아닌지


심사숙고 해야 할 것입니다.


아직 완전한 인격 형성이 되어 있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먼저 공감하고 다가가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참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올바르게  지적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는 훈육 또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아이가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큰 힘과 용기를 주는 가족의 화목함은


부모에게서 먼저 비롯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작지만 큰  노력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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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실 공주 날실 공주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39
안영현 글, 이정우 그림 / 꿈터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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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그림책


욕심,질투, 소통 함께에 대한 이야기


씨실은 옷감을 짤 때 가로 방향으로 놓인 실이고


날실은 옷감을 짤 때 세로 방향으로 놓인 실입니다.


옷을 짤 때 씨실과 날실이 서로 겹쳐지면서 비로소 옷감이 만들어 집니다.


날실이나 씨실만 있다면 옷감은 견고하고 질좋은 옷감이 될 수 없습니다.


알실과 씨실 모두가 옷감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실인 것입니다.


그 둘은 함께 여야지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옛날 옛날 하늘나라에 비단을 잘 짜는 날실 공주와 씨실 공주가 있었습니다.


그 둘은 번갈아 가며 서로 도와 아름다운 비단을 만들었습니다.


날실 공주와 씨실 공주가 합심하여 만든 비단의 아름다움은 온 세상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두 공주는 욕심이 생기고 질투가 생겼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의 칭송을 혼자 독차지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두 공주는 이제 함께하던 고운 마음을 버리고 시기하고 미워하며 실을 짰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반영하듯 그들이 짠 비단은 더이상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엉망이 된 비단을 보고도 날실 공주와 씨실 공주는 서로를 탓하기 바빴습니다.


이에 화가 난  임금님은  두 공주는 인간 세상에 내려 보내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씨실과 날실을


알아내야만 다시 하늘 나라에 올라 올 수 있다고 엄명을 내립니다.



 


두 공주는 제일 처음 나라에서 제일 높은 임금님을 찾아 갔습니다.


나라에서 제일 높은 임금님이 제일 좋은 옷을 입고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 공주는 임금님의 옷을 보고 공경심이 없는 옷에 실망을 할 뿐이었습니다.


가장 부자를 찾아가 빛나고 눈 부신 옷을 보았지만


이 또한 보석이 없어지자 볼품없어 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결국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씨실과 날실을 찾지 못한 두 주는 실망하여  길을 걷던 중


농부를 만나서 씨실과 날실에 대해 물어 보지만 농부 또한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두 공주의 씨실과 날실 이야기를 다 들은 후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땅을 일구어서는 풍성한 곡식을 얻기 힘들고


하늘에서 비가 많이 내려도 풍성한 곡식을 얻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하나만 잘하는 것이 아닌 땅 모두가 함께해야 비로소  큰 수학을 걷을 수 있다는 점에서


씨실과 날실 같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공주는 비로소 농부가 부지런히 일구는 땅과 비를 내리는 하늘이 함께 만들어내는 풍요처럼


함께 어울림만이 큰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냈던 아름다운 비단은 누구의 공도 아닌 


두 공주의 합심한 마음과 어울림이 만들어 낸 노력의 결과임을 알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다함께 합심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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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탄카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7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글, 타티야나 코르메르 그림, 이수경 옮김 / 살림어린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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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카시탄카>


러시아  문학의 거장 '안톤 체호프' 의 단편이 개성 넘치는 그림과 만나다!


우리가 살아나가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그리면서 따뜻한 인간애는


놓치지 않는 러시아 문학의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인데요


어찌보며 삭막할 수 있는 현실의 곳곳에 따뜻한 장치들이 등장하여


따뜻한 감성으로 읽게 되는 책이네요.


이 책에 등장하는 갈색개 카시탄카는 무엇가 우리가 희구하는 것을 가슴에 품고사는


우리의 자화상일 수도 있습니다.


 


여우를 닮은 닥스훈트 잡종 갈색개 카시탄카


밥도 잡 주지 않는 잘 보살펴주지도 않는 주인을 따라서 거리를 활보합니다.


주인인 목수는 술꾼으로 자신을 따라오는 카시탄카에게 벌레같은 놈이라고 말하며


인간으로 태어나도 벌레같은 목수에 불과할 뿐이라고 을퍼댑니다.


마치 자기 자신의 처지를 자조하듯 말입니다.


그러다 거리에 군악대가 행진을 하고 카시탄카는  그 모습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군악대의 행렬을 홀린듯 바라보는 사이 카시탄카는 주인을 놓치고 맙니다.


주인을 잃고 혼자 떠도는 카시탄카에게 이제 세상은 삭막하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어느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주인처럼 밥을 안주지도 나쁜 말을 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안락한 삶을 제공 합니다.


그래도 카시탄카는 문득문득 자신의 옛주인이 그립습니다.


카시탄카는 낯선 사람의 집에서 거위와 고양이를 만납니다.


그리고 아줌마라는 새로운 이름도 부여 받습니다.






낯선 남자의 집에서 거위와 고양이 동물들은 재마다 일이 있습니다.


어느순간 거위와 고양이는 낯선 남자를 다라 어딘가를 갔다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앙상하던 카시탄카의 몸이 토실토실 올라 사랑스런 개의 모습으로 변하자


낮선 남자는 카시탄카에게 일을 시작할 때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거위,고양이와 함께 카시탄카도 수업을 받고 훈련을 받기 시작합니다.


낯선 남자는 서커스에 나갈 동물들을 훈련시켰던 것입니다.


그러다 거위가 죽게 되고 비통한 시간이 흘러 갑니다.


훈련을 마친 카시탄카는 서커스 무대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관중석에서 구원 같은 외침을  듣게 됩니다.


"우리 카시탄카에요"


카시탄카는 아주 길고 긴 꿈을 깨서 이제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안락한 보살핌을 받지는 못하지만 카시탄카는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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