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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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아마 내가 알기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더불어

힐링 서적의 대표적인 서적으로 알고 있다.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인생수업'(법륜스님)과도

비슷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인데

 

이 책의 제목에서 '멈춤'은 단순히 '정지'의 의미를 담고있는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결국 '멈춤'은 '성찰'이고 '현재에 집중함'이라고

나는 책을 읽으며 생각이 들었다.

 

'멈춤'자체를 위해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성찰하고 현재에 온전히 있기 위해 멈추는 것이

이 책의 핵심메시지가 아닌가 싶었다.

 

이리저리 치여서 힘든일이 있을때,

밤에 잠이 오지 않을때

이 책을 한번 펴보는 것은 분명 좋은 선택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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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 개정증보판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정지훈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가면 갈수록 일자리가 사라지는 세상이다.

 

물론 어른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눈을 낮추면 일할곳은 많다고,

눈을 낮추지 못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생각은 달라진다.

 

이 책에서는 풍요, 아시아, 자동차라는 이름으로

 

선진국들의 위기의식을 표현한다.

 

저자의 주장은 단순하다.

 

더욱더 풍요로워지고, 아시아(즉, 노동집약이 가능한 국가들)

의 비약이 있고 점점더 자동화 되는 세상이므로

자동화 되지 않을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당연하다. 경쟁력을 잃을수 있으므로

다른곳에 가서 내 경쟁력을 빼앗기지 않도록

블루오션을 만들어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에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

 

6가지 키워드(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유희, 의미)로

정리해놓았다.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할것 없이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이 책을 읽고

같이 생각을 공유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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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정철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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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재테크에 미쳐라 라는 책을 읽고

이 책을 읽어보았다.

 

작전이라는 영화를 본 터라

아마 그 영화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기분좋게' 빗나갔다고 해야 정확할 것이다.

 

저자의 지식이 고스란히 녹아들어가면서도

소설적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마치 정글만리를 읽는듯이

냉철한 경제정글을 볼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생각이 드는건

 

이 소설의 주인공 '민재'는 아마 정철진씨 자신을

투사시킨 인물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민재는 71년생에 서울대 경영학과90학번

한국생명을 다니는 인물로 나오고

저자의 이력과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책을 쓴 이유가 '쫄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삶을

위해서 라고 하는데,

민재의 생각도 이와 비슷하다.

 

나는 주식에 대해 문외한이라

이 책에서 나오는 다양한 용어들 개념들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 중요한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아무리 정글처럼 약육강식의 세상에서도

남을 짓밟아서 나를 높이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망칠수 있다는것.

 

그것이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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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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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주의는 굉장히 폐쇄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우리가 피해야할 방식이라고 보통 미디어나 교육을 받을때

우리는 그렇게 배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과연 우리 문화재나 우리의 문화에 대해

국수주의자가 있는지 아니, 국수주의는 고사하고,

서양의 것과 비슷하게 공평하게 평하는 사람은 있는지

살펴보면 나부터 반성하게 된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는  어쩔수 없이(사실 어쩔수 없이라는 이 말에는 다양한 논쟁이 있을수 있을것 같다.) 모든것을 서양의 모델에 맞춰서 근대화를 이뤄냈기 때문에 서양의 것은 선이요, 우리의 것은 후퇴하고 퇴보된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과연 우리의 뿌리는 어디에 있고, 우리의 문화는 어떤 것인지 조차도 까먹게 되었다.

 

최근 한류열풍이 분다고 하지만,

대중문화산업 열풍이 지나가고 성숙한 한국문화열풍이 왔을때

과연 우리는 어떤것을 또 보여줄것인가?

 

우리의 문화가 꼭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우리의 문화가 소중함을 잊고 사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이책의 저자는 내 생각에 분명히 국수주의자다 

하지만, 이런분이라도 없으면 어떻게 이런 좋은 책이 나왔겠는가.

 

마치 실제로 특강을 받는듯이 쉽고도 알차게 적혀있는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미술이라고 어려워하지말고,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읽고 생각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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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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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과연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 할까?

 

뉴스에서는 '돈'때문에 '살인', '성매매', '비리' 등

온갖 안좋은 면들이 다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돈에 대해서 경멸적으로 느껴지다가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주택자금, 결혼자금, 학자금 등을 생각해보면,

 

돈이라는 것에 대해 숭배할 정도로 필요로 하는게 돈이 아닌가 싶다.

 

결국 '돈'이라는 것은 '정당하게' '열심히'벌어서 

자신이 주체가 되어 잘 쓰는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그렇게 열심히 번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 것인가?

그냥 놔둔다면 물가상승으로 인해 그 돈의 가치는 떨어진다.

결국 달란트를 땅에 묻어둔 사람은 

달란트를 묻어둠으로써 물가상승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하느님께 혼난 것이다.

 

결국 재테크의 기본은 자신의 돈의 가치를 지켜내는 것이라고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들었다.

 

또하나, 나같은 경우에는 이 책을 읽으며 '투자'나 '투기'

어떤 '테크닉'보다도 돈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다.

 

자신의 돈을 지키고자 하는것이, 돈을 벌고자 하는것이

이렇게도 힘들구나. 돈을 소중하게 써야겠구나 라고 말이다.

 

금융위기가 오기전에 쓰여진 책이라

이 책의 내용이 지금도 통할지 안통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며 자신만의 '돈'에 대한 '관점'을

세워보는것은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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