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4
제임스 미치너 지음, 윤희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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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에서 소설에 관한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가 있다니.
소설을 쓰는 작가.
작가가 쓴 소설을 다듬고 보완하고 책으로 완성해야하는 편집자.

상권에서는 이 둘의 이야기가 나온다.
작가편에는 종종 읽었던 부분들과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편집자이야기가 상당히 재미 있었다.
편집인이 되기 위한 노력과 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던 편집인의 남자친구 부분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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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6-1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반가워서 ㅋㅋㅋㅋ 그럼 이만..

몽이엉덩이 2021-06-10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부서진 여름 - 이정명 장편소설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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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고 기대했던 이정명의 소설은 아니였던듯.
하나의 사소하고 어렸던 소년의 질투에서 비롯된 거짓말은 되돌리기엔 너무 커져버렸고 모두의 인생을 망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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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전집 4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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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 없는 삶의 하루하루에 있어서는 시간이우리를 떠메고 간다. 그러나 언젠가는 우리가 이 시간을 떠메고 가야 할 때가 오게 마련이다. 내일, 나중에‘, ‘네가 출세를 하게 되면, 나이가 들면 너도 알게 돼‘ 하며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고 살고 있다. 이런 모순된 태도는 참 기가 찰 일이다. 미래란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내가 서른 살이구나하고 확인하거나 혹은 그렇게 말하는 때가 온다. 그는 이렇게 자신의 젊음을 확인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시간과의 관련하에 자신을 자리매김한다. 시간 속에 자신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다. 그는 따라 나아갈 수밖에 없는 한 곡선의 어떤 순간에 이르렀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는 시간에 속해 있는 것이다. 그는 자신을 사로잡는 공포로 미루어 보아 거기에 최악의 적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내일을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전 존재를 다하여 거부했어야 마땅할 내일을, 이러한 육체의 반항이 바로 부조리다.
- P29

같은 햇수를사는 두 사람에게 세상은 항상 같은 양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의식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다. 자신의 삶, 반항, 자유를 느낀다는것, 그것을 최대한 많이 느낀다는 것, 그것이 바로 사는 것이며 최대한 많이 사는 것이다.  - P94

이리하여 나는 부조리에서 세 가지 귀결을 이끌어낸다. 그것은바로 나의 반항, 나의 자유, 그리고 나의 열정이다. 오직 의식의 활동만을 통해서 나는 죽음으로의 초대였던 것을 삶의 법칙으로 바꾸어놓는다. 그래서 나는 자살을 거부한다. 살아가는 나날 동안 줄곧끊이지 않고 따라다니며 둔탁하게 울리는 이 소리를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오직 하나, 이 소리는 꼭 필요한것이라는 것뿐이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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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6-08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책 정말 강렬했습니다 :-) 전 신화 이야기인즐 알고 샀다 더 좋았습니다 ㅎㅎ

몽이엉덩이 2021-06-08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뮈의 글들은 항상 끌어 당기는 강렬함이 있는거 같아요.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 푸른숲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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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는 참 재미있는 사람이다.
소설을 쓰기전부터 돈을 받아서 그 돈보다 더 많은 빚을 내서 귀족흉내를 내고 빚에 쫒겨 글을 쓰고, 또 더 많은 돈을 위해 무리한 사업을 벌여 더 큰 빚이 생기고, 죽을때까지 돈을 위해 돌진하지만 언제나 발자크를 구해주는건 글쓰기였다.
참 아이러니하게 평생 돈많고 귀족이며 과부인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 노력해서 결혼하지만 몇달 뒤 죽음을 맞게된다.
도대체 발자크는 무엇을 위해서 인생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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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극장 2 - 로베스피에르와 친구들
힐러리 맨틀 지음, 이희재 옮김 / 교양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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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힘든 혁명을 이루어냈지만 데물랭도 당통도 로베스피에르도 혁명의 주인공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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