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 Ⅳ : 문도
이동승 감독, 고천락 외 출연 / 이오스엔터 / 2011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무간도 4 : 문도] 홍콩에서 제작된 누아르로 무간도 아류의 영화다. 마약 조직에 침투한 경찰 아리는 마약 사범들의 범죄 행각을 도우면서도 하나하나 범죄자들을 체포하는데 기여를 한다. 사람들은 왜 마약을 하는가? 의문을 품으며 마지막엔 형제처럼 지내던 보스를 체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2-12-15 18: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길태님, 알라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길태 2022-12-15 21:23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님께도 똑 같이 축하의 말씀 드리구요,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북다이제스터 2022-12-15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간도 4까지 나온 거 보면 무간도 1이 얼마나 대단한 영화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

하길태 2022-12-15 21:26   좋아요 1 | URL
그런데 무간도 4는 정식 버전이 아닌 짝퉁이었습니다.ㅎㅎ
제가 낚였더랬습니다. ^^
 
지리산 세트 - 전7권 이병주 전집
이병주 지음 / 한길사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智異山

                                                                          이병주


[ 4 ]

西林


 좌익과 우익 단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난립하는 가운데 이승만은 인민공화국의 주석 취임을 거부했다.


 군정청은 인공이 해체를 명령하고 인공측은 이공 해체 반대 성명을 발표하였다멀리 북쪽 함흥과 신의주에선 반공 학생 사건이 발생, 수십 명의 학생이 죽고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흘러들었다.


 인민위원회 대표자 대회장에서는 테러 사건이 있었으며 공산당의 주도권을 노려 재건파와 맞붙어 싸우던 장안파 공산당은 드디어 해체하고 말았다. 공산당 내부에서도 주도권 싸움이 표면화 된 것이었다.


 김구 주석이 돌아오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복간되었다.

 그런 가운데 박태영은 더욱 공산주의 사상에 빠져들어 부인인 김숙자마저 내팽개친 채 밤낮으로 공산당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진주에서의 생활을 모두 정리한 하영근과 권창혁이 상경하여 박태영을 말려 보았지만 요지부동이었는데 1227, 모스크바에서의 삼상회의가 한국을 신탁통치하기로 결의 했다는 전문이 날아들자 저물어가는 세모의 서울 거리는 이 뉴스로 발칵 뒤집어졌다......


 탁치를 반대하던 조선공산당이 소련의 사주를 받고 찬탁으로 돌아서자 신탁통치를 놓고 좌익과 우익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기 시작하는데, 자신의 신념만으로 공산당이 되었던 박태영은 급기야 불순분자가 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에서 제명되었다.


 전편에서, ‘20대에는 공산주의가 아니면 바보고 30대에는 공산주의면 바보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졌는지 박태영은 점점 공산주의에 환멸을 느끼게 되었다.


 공산당들은 입지가 점점 축소되자 드디어 노동자와 학생들을 이용하여 사회 혼란을 부추기려 안간힘을 쏟는다.


 급진주의적, 사회주의적, 무정부주의적, 공산주의적 경향의 좌익(좌파)은 그들의 선전 용어인 민주화, 곧 적화를 입에 달고 다니면서 사회 혼란을 기도하고 이를 틈타 정권을 찬탈하려는 행태는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변함이 없는 것 같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2-12-15 1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2-15 1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리산 세트 - 전7권 이병주 전집
이병주 지음 / 한길사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지리산] 4. 좌익과 우익 단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난립하는 가운데 임정요원들이 속속 귀국하였고 공산당 내부에서는 주도권 싸움이 표면화 되었다. 신탁통치 찬반을 놓고 좌익과 우익은 완전히 갈라져 건널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이규는 유학 길에 올랐고 박태영은 공산주의에 환멸을 느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글리 트루스
로버트 루케틱 감독, 제라드 버틀러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어글리 트루스

(The Ugly Truth)



 감독 : 로버트 루케틱

 출연 : 캐서린 헤이글. 제라드 버틀러에릭 윈터 등


 2009년 미국에서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이다.


 새크라멘토 KSXP 방송국의 아침 뉴스 PD인 애비는 출근과 동시에 방송 관련

자들로부터 온갖 불평불만을 듣는다. 리고 겨우 방송을 끝냈지만 국장의 호

출을 받는다.


 국장은 어제의 시청률을 문제 삼아 그녀를 닦달하였고 그녀는 시청률을 올리

겠다고 약속한다.


 그렇다고 데이트를 포기할 순 없었는데 그녀 앞에 나타난 남자는 별로였고 그녀 또한 직업의식이 발동해서 대화할 내용을 적은 A4 용지를 그에게 내민다. 그러니 데이트가 잘 될 리가 없었다.


 실망한 애비는 집으로 돌아와 켠 TV에서 우연히 어글리 트루스라는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는데 그 내용이 남녀관계를 파격적으로 설명하고 있었고 기가 막힌 애비는 그 방송국에 전화를 하여 진행자 마이크와 통화를 하게 된.


 하지만 마이크는 고상하고 완벽한 이상적인 남자를 기다린다는 그녀의 얘기를 듣고는, 남녀 관계에 대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내숭을 떠는 그녀의 환상을 무참하게 깨버렸고 애비는 저열한 마이크의 말에 몸서리를 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다음날 출근을 하자 국장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어젯밤에 애비가 통화를 하여 망신을 당했던 바로 그 마이크를 출연 섭외했다고 알려오는데......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뻔히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얘기였지만 이상하게도 다음, 그 다음 얘기가 궁금

해지고 영화 속으로 빠져든다.


 하지만 너무 대담하고 노골적이고 솔직하고 거친 단어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와 청불로 한 게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얘기들을 어글리 트루스라고 한 걸 보면 유교적인 전통이 없는 미국에서도 남녀 간의 얘기는 우리와 비슷한 관념이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캐서린 헤이글은 잘 모르겠는데 제라드 버틀러의 마초적인 연기는 여기서 좀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루레이] 어글리 트루스
로버트 루케틱 감독, 제라드 버틀러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어글리 트루스] 2009년에 제직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이상적인, 백마를 탄 남자를 기다리는 커리어 우먼 애비. 남녀 관계에 대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의 심야 TV쇼의 섹스 카운셀러 마이크. 그런 엄청난 차이에도 결국은 인간의 본능에서 접점을 찾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