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나쁜 녀석들 : 더 무비
손용호 감독, 마동석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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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감독 : 손용호

 출연 :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박원상 등


 2019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영화다.


 교도소 작업반에서 열심히 재봉틀을 돌리고 있던 작업반장 박웅철이 옆방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음에 작업을 멈춘다.


 소란은 자동차 정비반에서 일어난 수형자들 간에 발생한 폭력 사태 때문이었는

데 웅철은 이를 간단하게 제압하였다.


 교도소장은 웅철에게 웅철의 친구가 변사체로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여주며

이틀간의 특별휴가를 주었고 웅철은 명석이 있는 납골당에 방문하여 복수를 다짐한 다음 오구탁 반장을 찾아간다.


 그러나 구탁은 간암 판정을 받고 매일 술을 마시며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신세였는데 구탁이 명석의 죽음과 관련된 조폭의 정보를 요청하자 이를 거절하며 유미영에게 찾아가 보라고 한다.


 유미영은 차출되어 마침 죄수 호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웅철의 전화를 받고 몹시 반가워하며 만날 약속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죄수 호송 버스가 기름이 떨어져 진행경로를 변경해야 했고 마침사기 전과 5범의 노순을 검거하여 경찰서로 데려가는 형사들과 동행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중앙 분리대를 뚫고 반대 차선에서 넘어온 덤프트럭 한 대가 호송차량 행렬을 모조리 들이받고 죄수들을 탈주시키려 하면서 한 동안 의미를 알 수 없는 격투가 벌어지는데......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가 다시 소집되는데 오구탁 반장과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 감성 사기꾼 곽노순과 전직 형사 고유성이 새로운 팀을 구성하면서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그리고 그들은 기본적으로 법 같은 것은 완전 무시한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시리즈의 극장판이라는데 드라마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영화는 영 신통치 못한 것 같았다.


 이야기 소재의 선정이나 구성, 배우의 연기력 등에서 전혀 특징적인 면을 찾아볼 수 없는, 그냥 막무가내로 치고받기만 하는, 마동석 캐릭터만 믿고 만든 영화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많은 동명의 영화들 중에서도 수준이 좀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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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나쁜 녀석들 : 더 무비
손용호 감독, 마동석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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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2019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마동석 주연의 영화다. 강력 범죄들이 빈발하고 죄수 호송차량마저 공격을 받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전설의 주먹과 여자 사기꾼까지 포함된 팀은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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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도망자 - 아웃케이스 없음
앤드류 데이비스 감독, 토미 리 존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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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The Fugitive)



 감독 : 앤드루 데이비스

 출연 : 해리슨 포드. 토미 리 존스. 셀라 워드. 예로엔 크라베 등

 수상 : 1994년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토미 리 존)

         제5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토미 리 존스)


 1993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범죄, 액션스릴러다.


 시카고의 메모리얼 병원의 저명한 혈관 수술 의사인 리차드 킴블은 아름다운 아내 헬렌과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오던 중 급한 전화를 받고 수술 환자를 돌본 다음 집으로 돌아온다.


 그 시간,

 집에 도착했던 아내 헬렌은 괴한의 공격을 받고 저항하다 치명상을 입었고 뒤 늦게 집에 도착한 킴블은 범인과 격투를 벌인다. 하지만 범인은 달아났고 아내는 숨을 거두었다.


 망연자실한 상태로 경찰서로 연행된 킴블은 범인이 의수를 단 외팔이었다고 진술하지만 모든 정황이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바람에 그는 결국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기에 이른다.


 그런데 교도소로 이송되던 호송버스 안에서 몇몇 죄수가 탈주를 시도하다 버스가 전복되고 마침 지나가던 열차와 충돌한다. 아비규환의 와중에서 킴블은 구사일생으로 버스에서 탈출하여 동료 수인의 도움으로 수갑을 풀고 혼자 산속으로 도망치는데......


 아내를 죽인 범인을 잡아 누명을 벗어야 하기 때문에 살아남아야 하는 도망자. 탈주한 죄수는 지옥 끝까지라도 따라가서 잡으려하는 연방 경찰관 제라드. 두 사

람의 숙명적인 도주와 추적이 숨막히게 펼쳐진다.


 옛날에도 본 적이 있는 영환데, 다시 보아도, 스토리의 진행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숨막힌다, 손에 땀을 쥐게 한다는 표현들이 딱 어울리는 긴박감과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탈주 영화의 표본이나 고전 같은 영화였다.


 같은 내용의 드라마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후에도 많은 같은 이름의 비슷한 내용의 영화들이 만들어지는 시발점이 된 흥미진진한 명작이었다.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에서도 그렇고 이 영화에서도 그렇고 언제나 바쁜데 그래서 찍는 영화마다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는지 경이롭기조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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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도망자 - 아웃케이스 없음
앤드류 데이비스 감독, 토미 리 존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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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해리슨 포드 주연의 범죄, 액션, 스릴러다. 시카고의 저명한 의사 리차드 킴블의 아내가 괴한에게 살해당한다. 킴블은 범인이 의수를 단 외팔이라고 주장하지만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아 교도소로 이송되던 도중 사고가 발생하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도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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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나이프 밀리언셀러 클럽 98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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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나이프

( 天使のナイフ)

                                                                   야쿠마루 가쿠


 히야마 다카시는 홀로 어린 딸 마나미를 키우며 살고 있는 작은 가게의 사장 겸

점장이다.


 어느 날, 두 명의 형사가 그에게 찾아와 오오미야 공원의 살인사건에 대해서 알리바이를 확인했는데, 피해자가 4년 전 그의 아내 쇼코를 살해한 세 명의 소년들

중 한 명이라는 것이었다.


 당시 히야먀는 가해자들이 어린 촉법소년들이라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것에 분개하여 매스컴을 통해 할 수 있다면 자신이 그들을 죽이고 싶다는 분노를 드러냈기 때문인 것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분노와 괴로움은 가라앉았지만 범인들이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그들에 대한 모든 정보가 차단당하고 살해 동기조차 확인할 수 없어 항상 답답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히야마는 당시 매스컴에 보도되었던 기사나 주간지에 게재된 사건 관련 내용들을 통하여 사건의 개요를 대강은 파악할 수 있었지만 그들이 왜 하필이면 그들이 사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쇼코를 일부러 찾아와 찔렀는지에 관해

서는 도무지 영문을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오오미야 공원의 사건이 있고난 어느 날, 주간지 기자인 누쿠이가 찾아와 그 사건으로 살해되었다는 쇼코의 살해범 한 명에 대한 신상 정보를 가르쳐 주는......


 기승전결과 반전이 완벽하게 짜여진 추리소설이다.


 인과관계의 무리 없는 설정이 소설을 더 흥미진진하게 이끄는데 너무 많은, 얽히고설킨 관계가 한 곳으로 집중되어 약간의 우연성이 남발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인 맥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었다.


 2005년 제51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한 이 작품은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방영된 바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았다.


 법 체제 하에서 인권을 논하면서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을 더 보호하는 듯한 태도는 사건의 당사자를 동등한 입장이 아닌 산 자와 죽은 자의 관계로 대하고, 그래서 산 자의 인권을 더 보호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 왔는데, 작가의 생각 속에서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공감이 갔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일본의 추리소설들에서 촉법소년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는 것을 보면, 일본에서도 청소년 범죄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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