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곡성 : 렌티큘러 스틸북 한정판 (2disc) - 부클릿(36p)+렌티큘러 캐릭터카드(2종)+포토카드(5종)+오리지널 포스터+MD패키지 봉투
나홍진 감독, 곽도원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곡성(哭聲)



 감독 : 나홍진

 출연 :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우희. 김환희. 허진 등

 수상 : 2016년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녹음상, 신인여자배우상(김환희), 조명

         상, 촬영상, 편집상

         제3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쿠니무라 준), 음악상, 기스타

         상(쿠니무라 준), 편집상 수상 등


 2016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공포, 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산골짜기를 흐르는 강가에서 노인이 낚시를 하는 한가로운 시골, 경찰관인 종구는 비오는 날 새벽에 사람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하는데 현장은 온통 피바다를 이루었고 체포된 범인은 넋을 잃고 마루에 앉아 있다.


 경찰은 피해자를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한 현장인 농가의 창고에서 여러 개의 촛불이 밝혀져 있고 이상한 의식을 치른 듯한 흔적들을 발견한다.


 하산하던 등산객이 죽은 고라니를 발견하여 메고 산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정신을 잃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거벗은 노인이 피가 뚝뚝 듣는 고라니의 생살을 뜯어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다는 얘기도 들렸다.


 병원에서는 살인의 원인이 정신이상을 유발시키는 독버섯을 먹은 것 때문이라고 했지만, 그런 일련의 이상한 일들이 낯선 외지인이 마을에 나타난 뒤에 벌어졌기 때문에 그 노인이 원인이라는 소문이 온 동네에 퍼졌고 이후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터지는데......


 줄거리의 연속성이나 내용보다 장면, 장면의 무서움이 부각되는 영환데 곽도원의 연기가 영화의 줄거리와 장면들을 잘 이끌고 있다.


 과도한 분장과, 갑자기 좀비 같은 사람이 나타나서 다른 사람들을 물어뜯는,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도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무섭기는 무섭다. 결국 혼란스런 마무리는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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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8-14 1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엄청나게 무서웠어요. ^^

하길태 2022-08-14 21:04   좋아요 2 | URL
ㅎㅎ 저도 무서웠습니다.^^

잉크냄새 2022-08-15 1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무섭지는 않은데 뭔가 뒤가 찝찝한 느낌이더군요.

하길태 2022-08-15 15:21   좋아요 1 | URL
앞뒤가 잘 연결되지 않는 마무리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mini74 2022-08-1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여자애 연기가 !! 저도 엄청 무섭게 봤어요.!

하길태 2022-08-15 15:23   좋아요 1 | URL
비오는 여름 밤에 불 끄고 혼자 보면 더 무섭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