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킹 비도 감독, 율 브린너 / 블루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Solomon And Sheba)

감독 : 킹 비더
출연 : 율 브린너. 지나 롤로브리지다. 조지 샌더스 등
1959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성서에 기반을 두고 있다.
(나사렛 예수가 탄생하기 천 년 전의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국경지대. 그곳에는 증오와 대립의 불길이 타올랐는데 다윗의 병사들은, 후계자이자 이스라엘의
왕자인 아도니야에 의해 통솔되고 있었다.)
그 긴장이 고조된 국경지대로 솔로몬이 형 아도니야를 찾아온다. 그 시각, 이집
트의 기병들이 쳐들어오고 솔로몬과 아도니야 형제는 그들을 맞아 싸운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다.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아도니야는 솔로몬의 진중한 성격에 비해 지나치게 오만하고 폭력적인 경향을 나타낸다. 그런데 포로들 가운데 시바 여왕의 병사가 발견되면서 시바의 여왕이 이집트와 연합하여 이스라엘에 대항한 것이 밝혀졌고,
때를 같이하여 이스라엘로부터 다윗 왕이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는다. 솔로몬은 즉시 이스라엘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아도니야의 부하들은 아도니야를 왕으로 칭하며 축배를 든다.
그 순간 솔로몬과 아도니야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고, 솔로몬은 예루살렘으로 향했지만 아도니야는 시바의 여왕을 찾으러 떠나는데......
오래된 영화이고 보니 아무래도 연기나 카메라 워크 등에서 많은 어색한 면들이 엿보이기도 한다. 고전을 즐기면서 많은 작품들을 보는데, 5-60년대에 이렇게 성서에 기반을 둔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진 것은, 특별한 목적이 있었을 것 같은 강한 의심을 들게 한다.
율 브린너 머리카락 있을 때의 연기인데 눈빛이 진짜 장난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