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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레지던트 이블 1 SE
폴 W.S. 앤더슨 감독, 밀라 요보비치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레지던트 이블 1
(Resident Evil)
감독 : 폴 앤더슨
출연 : 밀라 요보비치. 미셸 로드리게즈. 에릭 마비우스 등
2002년에 독일 등지에서 제작된 SF, 스릴러, 액션, 공포 영화로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21세기 초, 엠브렐라 사는 미국 최대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90%의 가정에서 그 회사의 제품을 사용했고 정계와 재계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공적으로는 컴퓨터와 의료기기, 의약품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회사를 표방했다. 그러나 회사는 직원들조차 모르게 유전자 실험과 생화학 무기 생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한 사람이 로봇팔을 이용하여 무균실에 있는 앰플 용기들을 보관 케이스에 담아 반출하면서 용기 한 개를 던져 깨뜨려 버리는데, 용기로부터 흘러나온 액체가 기화되어 공조 닥트를 통해 건물 전체로 퍼져 나간다.
갑자기 실험실에 있던 개들이 짖기 시작하고 비상경보가 울리더니 실험실의 출입문이 폐쇄되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한다. 갇힌 사람들이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엘리베이트는 케이블이 끊어져 추락하고, 천정에서는 할론 가스가 분출한다.
갇힌 사람들은 하나 둘 씩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 시작했고......한참 후 욕조에 쓰러져 있던 보안요원인 앨리스가 정신을 차리는데......
SF, 좀비, 이런 영화는 재미없다는 나의 편견을 여지없이 깨부수는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스토리의 전개와 연결이 다소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시종일관 계속되는 긴장감은 장난이 아니었다. 그 긴장감만으로도 다소 미흡했던 부분들을 충분히 커버 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시리즈가 탄생했고 현재 6편까지 나와 있는데 2021년에 7편이 나오기로 예고되어 있단다. 긴장감에 흠뻑 빠져서 나머지 5편도 모두 내려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