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 호더
프리다 맥파든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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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아마존 스릴러 부문 1위이자 아마존 에디터 초이스에 빛나는 장편소설『차일드 호더』는 작가인 프리다 맥파든은 뇌 손장 전문의이면서 스릴러 작가라는 특이한 경력의 보유자인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비록 배경은 미국으로 하고 있지만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발생하는 가정 폭력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갔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어린 아이, 그리고 이제는 큰 어른이 된 인물까지 가정 폭력에 노출되었던 이의 삶이 어른이 되어서도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하고 건강한 가정의 소중함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야기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이런 부분이 잘 드러나는 것 같다.

과거의 화제로 등장하는 엘라는 엄마하고만 살지만 아버지의 존재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저 교도소에 갔다는 것만 들었을 뿐인데 그렇다고 해서 엄마로부터 온전한 보호를 받는 것도 아니여서 가정 내에서 부모가 아이를 방임하고 학대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소시오패스적 성향까지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강박적인 성향과 관련해서 호더라는 표현을 쓰는데 제목에 이 호더가 쓰였다는 점이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게다가 '차일드 호더'다. 엘라의 엄마가 딱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 아직은 어린 엘라가 이에 대처하기란 쉽지 않다.

집에서 이런 상황이니 바깥에서도 엘라는 문제아 취급을 당하기 일쑤이며 아이들로부터 놀림도 당한다.

작품은 이런 엘라의 삶과 학교를 그만두고 집세가 저렴한 이유로 숲 속의 오두막에 사는 케이시의 현재가 그려지는데 집주인은 음흉한 시선에도 사정상 다른 곳으로 거쳐로 옮기기 힘든 상황 속에서 폭풍우에 집이 무너지지 않을까 싶은 걱정에 온 신경이 곤두서 있는 케이시 앞에 충격적인 차림새의 한 아이가 나타나는데...

아이는 케이시의 친절에도 경계심을 풀지 않다가 결국 잠에 들고 이후 케이시는 아이의 배낭에서 놀라운 물건들을 발견하게 된다. 지도에 분명하게 표시된 케이시의 오두막, 아이가 들고 있던 칼과 기괴한 그림들,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 케이시를 놀라게 했던 아이의 피투성이 외관까지... 과연 이 아이의 정체는 무엇일까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와 자신의 접점이 없다는 사실에 케이시는 혼란스럽다.

게다가 케이시는 곧 아이로부터 위협을 당하게 되는데... 작품은 이렇게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마주한 낯선 두 존재를 둘러싸고 이들 사이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추리하게 만들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예상치 못했던 반전 드라마를 선보이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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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MBTI 성격 사전 - 명리로 살펴보는 나의 성격과 기질
허은경 지음 / 현암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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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사주나 운세 등을 맹신하진 않더라도 왠지 신년이 되면 올 한해 내 운세는 어떨까 싶어 궁금해지는 게 사람 심리이다. 좋다면 하면 또 그건 그것대로 기분이 좋아질 것이고 안 좋거나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말 그대로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말이다.

그런 가운데 지금 이맘 때 보기에 적절해 보이는 책이 『사주×MBTI 성격 사전』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이제는 당연한듯 자신의 MBTI를 묻고 답하는 게 인사말처럼 되어버린 바로 이 MBTI와 사주의 콜라보로 탄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명리를 통해서 나의 진짜 성격과 기질을 파악한다는 것인데 MBTI는 질문지를 통해서 파악이 가능하지만 과연 사주나 명리는 일반인이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텐데 이 책은 이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불식시키듯이 이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 차근차근 내용을 담아내어 천천히 따라 읽으며 자신의 명리를 파악하도록 해준다.



마치 관상가 양반이 사주풀이를 하는 기분으로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찾아 떠나볼 수 있어 신년에 읽어 본다면 더욱 흥미롭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맨처음 나오는 것은 사주×MBTI의 관계성인데 도무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둘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사주에서 60개 갑자부터 시작해 천간, 일간으로 세분화된 이야기를 통해 MBTI로 연결짓기 때문에 흐름대로 따라 읽으면 되는 책이다.

이런 분석을 통해서 나는 어떤 성격과 기질을 타고 났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좋지 않은 부분은 제어하고 그 반대의 부분은 확장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성격 부분을 좀더 파고들면서 10개의 일간을 속 12개의 지지를 교차시켜 자신의 성격을 찾아내는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주는데 이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정말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성격과 비슷한가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내용에 너무 깊이 빠져들지는 말고 재미로 받아들이되, 좋은 것은 좋은대로 받아들이고 그 반대는 제어와 개선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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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
제인 오스틴 지음, 김선형 옮김 / 엘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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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관련 사업이 출판계에서도 여럿 보인다. 이번에 만나 본 그녀의 대표작인 『오만과 편견』 역시 엘리출판사에서 선보이는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 3권 중 한 권으로 이는 현대 로맨스 소설과도 비교해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인 스토리를 선보이는 작품이기에 아마도 수 세기에 걸쳐서 사랑을 받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게다가 이 작품을 쓸 당시의 제인 오스틴의 나이가 스무 살 무렵이라니 어쩌면 이 작품에 그려지는 주인공은 그녀의 분신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 때문인지 이 작품을 볼 때마다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


또한 작품에선 당시의 사회 풍습도 만나볼 수 있는데 아들이 없는 베넷가에서 무려 딸만 다섯을 둔 베넷 부인이 딸들의 결혼에 노심초사 하는 것도 그래서 이해가 간다. 아들이 없는 경우 남편이 죽으면 집안의 재산이 모두 남자 친척에게 간다니... 우리나라에서 양자를 들여가면서까지 가문을 지키려고 했던 이유와 비슷하달까....

바로 이런 이유로 베넷 부인은 딸들에게 좋은 혼처를 찾아 결혼을 시키고자 하고 부인의 극성에도 베넷 씨가 만류하지 못하는 것 역시 자신도 이 상속법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이 결혼과도 직결되는 당시의 제도를 고스란히 꼬집은 작품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 작품이 로맨스 소설의 원형이라 불리는 것은 어느 날 이 동네에 찾아 온 빙리 씨의 친구인 다아시와 엘리자베스의 관계성을 보면 처음에는 오해에서 비롯된 좋지 않았던 감정이 점차 해소되어 가는 과정이, 그럼에도 왠지 모르게 서로 미워하지만은 않는 것 같은 묘한 감정선이 깔린 그 순간들이 로맨스 소설에서 빠질 수 없는 주인공들의 관계 설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만과 편견에서 비롯된 서로에 대한 오해와 이를 풀어가는 과정과 이후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는 해피엔딩의 닫힌 결말까지 잘 정리된 작품이기에 볼때마다 느끼지만 참 매력적인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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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새로고침 365 - 부정적 감정을 끊어 내는 52가지 생각 설계 기술
라이언 부시 지음, 김익성 옮김 / 한빛비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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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뭔가 리셋이 되는 기분이 들어 다시금 목표를 세우고 시작해도 해낼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잘 해낼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앞으로 1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이 주어졌다는 기대가 교차하면서 나름대로 긍정적인 기운이 솟기 마련인데 이럴 때에 보면서 그 기운을 이어갈 수 있는 책이 있다면 바로 『마음 새로고침 365』이 아닐까 싶다.

생각하는대로 살게 된다니 이왕이면 부정적인 감정을 끊어 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장착한 채로 살아가면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직접 써봄으로써 좀더 의지를 북돋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가에 대해서는 활용법에 잘 소개가 되어 있으니 먼저 이 부분을 읽어보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총 52가지의 생각 설계 기술을 통해서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부정적 감정을끊어내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는데 스스로 우울감이나 부정적 감정에 잠식되지 말고 설령 외부적으로 그런 상황이 있더라도 끊임없이 그런 감정에 빠지기 보다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내 마음을 새로고침해서 그 감정을 끊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이 책은 바로 그 기술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데 이것은 행동일 수도 있고 마음가짐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의미하는바를 알려주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알려준다. 그 이야기를 읽고 난 뒤에는 독자가 직접 느끼는 바나 인상적인 키워드를 적어두는 페이지를 제공해 내용을 복기하도록 한다.



게다가 일주일 동안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기도 하는데 월요일부터 시작해 일요일까지 체크박스와 해당 요일에 해야 할 실천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해도까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이나 구성이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내용이 어렵거나 하지 않고 실천 과제 역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라 지속성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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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와이프
어설라 패럿 지음, 정해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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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진 미국 재즈시대 파격적인 전처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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