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들의 미술관 - 루브르에서 시대를 건너 영감을 주고받은 40인의 예술가들
이혜준 지음 / 클로브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여러 방식을 통해 볼 때마다 참 부럽다고 생각한 것은 누군가는 책으로만 보고 있는 명화를 바로 눈앞에서 보며 감상과 모사를 동시에 하는 이들의 모습이었다. 특히 학교에서 단체로 온 듯한 아이들이 삼삼오오 앉아 전시된 그림을 보거나 그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너무나 부러웠던 것 같다.

​

김구 선생님은 높은 문화의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부분에서 프랑스 국민들은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감상과 영감을 받는 행위를 이미 행한 예술가들이 있었고 『화가들의 미술관』에서는 그런 예술가 40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예술가들에게도 루브르는 보통의 미술관이 아니었던 셈이다.

​

특히나 이 40인의 예술가들이 소위 말하는 세계적인 거장들이라는 점에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그래서 지금도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작품을 탄생시킨 이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

어떤 예술가의 작품이 어떤 부분에서 다른 예술가의 작품과 닮았다거나 오마주를 한 듯한 작품을 탄생시켰다거나 아니면 살짝 변형했다거나 하는 식의 이야기를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거장들의 시선에서, 또다른 거장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통해 탄생시킨 명작이라는 점에서 이는 곧 서로가 서로에게 창작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 셈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미 존재하는 거장의 유산에서 받은 영감을 통해서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을 창작시킨 예술가들, 이들의 창작물은 또다시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때로는 예술 분야와는 무관한 일반인들에게도 영감을 줄거란 생각을 한다.

​

이런 이유가 바로 우리가 공을 들여 세계적인 미술관을 찾아, 예술가의 거장들이 남긴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화가들의미술관 #이혜준 #클로브 #루브르박물관 #예술 #예술가 #루브르박물관현지영상수록 #프랑스국가공인가이드 #루브르박물관가이드의작품해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책추천 #책 #독서 #도서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죽은 자의 스토킹 ㅣ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2
알렉스 안도릴 지음, 백주연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극 무대에서 펼쳐지는 거짓과 진실 속 진짜 이야기를 파헤치는 사설 탐정 율리아 스타르크의 흥미로운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죽은 자의 스토킹 ㅣ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2
알렉스 안도릴 지음, 백주연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추리미스터리 장편소설 『죽은 자의 스토킹』은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이기도 하다. 얼마 전 부터인가 북유럽 스릴러가 상당히 인기를 얻으면서 북유럽 출신의 다소 생소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국내에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는데 이 작품의 작가인 알렉스 안도릴은 전 세계 1,700만 부 판매고를 올렸을 정도로 대단한 작가이다.

​

그런 작가가 선보이는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는 『아이가 없는 집』이었는데 이 작품을 보질 못했기에 어떨까 싶었던게 사실이다. 전작을 읽고 이 책을 보면 좀더 좋겠지만 그래도 이해를 못하거나 못 읽을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작이 한 재벌가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연극 무대라는 하나의 사회적 무대 속에서 인간이 타인에게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원초적 감정들-시기, 질투, 욕망, 거짓과 진실 등-이 잘 묘사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

특히나 이미 3년 전에 죽은 인물이 자신을 스토킹 한다는 설정(그래서 제목이...)이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한다는 점에서 확실히 베스트셀러 작가는 다르구나 싶었던 대목이다. 파격적인 설정이니 말이다.

​

그렇다면 죽은 사람이 어떻게 따라다닐 수 있다는 것인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의문 뒤로 비앙카라는 유명 배우의 집에 누군가 침입했던 흔적, 그리고 그 침입자가 3년 전에 이미 죽었다고 알고 있는 약혼자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된 후 본격적으로 사설탐정이자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율리아 스타르크가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율리아는 비앙카와 얽힌 사건을 해결하고 진실을 알기 위해 극장을 조사하게 되고 그곳에서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이 연극을 위한 연기가 아닌 알 수 없는 무엇인가를 연기하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

과연 이들은 무엇을 거짓 연기하고 있는 것인가. 배우들이기에 어쩌면 그 연기가 더 진실 같이 느껴질 수 있기에 그속에서 진실과 거짓을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 사설탐정의 활약이 더욱 기대될 수 밖에 없으며 전작이 궁금해서 볼까 말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을 보니 전작을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질 정도로 스토리도 반전도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죽은자의스토킹 #알렉스안도릴 #필름 #리뷰어스클럽 #율리아스타르크시리즈 #추리미스터리 #장편소설 #아이가없는집후속작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책추천 #책 #독서 #도서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재규어의 꿈
미겔 본푸아 지음, 윤진 옮김 / 복복서가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의 어머니 집안의 사실적 이야기가 가미된 한 가족의 3대에 걸친 이야기와 베네수엘라의 현대사가 결합된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재규어의 꿈
미겔 본푸아 지음, 윤진 옮김 / 복복서가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복복서가에서 출간된 프랑스 소설 『재규어의 꿈』은 1986년 생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프랑스 문학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미겔 본푸아의 작품으로 프랑스 내에서도 제법 무게있는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

프랑스 태생이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남미계라는 점에서 그 역시 자신의 뿌리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그의 작품에도 반영될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재규어의 꿈』 역시도 어머니의 나라인 베네수엘라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3대에 걸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역시 어머니 쪽 가족들의 실제 이야기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

바로 이런 이유로 작품을 읽으면서도 과연 어디까지가 실제 이야기일까 싶은 궁금증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

절망적이다 싶은 태생적 아픔을 딛고 외과의사가 된 안토니오는 전설같은 존재가 되고 역시나 아내인 마리아는 그 지역에서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의사가 된 경우이기도 하다. 두 사람 모두가 역경을 딛고 자신의 꿈을 이룬 입지전적인 존재로 그려지는데 그들의 딸 베네수엘라는 자신의 부모가 그랬든 자신 역시 운명을 찾아 유럽으로 떠난다.



이후 베네수엘라의 아들인 크리스토발이 어머니의 나라인 베네수엘라로 돌아오고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게 되는데 그속에는 한 가족의 3대에 걸친 이야기 외에도 베네수엘라의 마라카이보라는 도시의 역사와 당시의 분위기, 그리고 어쩐 변화의 과정을 거쳤는가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네 명의 개인사가 하나의 가족사를 이루고 외부적으로는 베네수엘라의 현대사까지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픽션과 논픽션의 조합 속 흥미로운 스토리를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재규어의꿈 #미겔본푸아 #복복서가 #리뷰어스클럽 #프랑스문학 #프랑스소설 #마술적리얼리즘 #신화적상상력 #2024아카데미프랑세즈소설대상수상작 #책추천 #책 #독서 #도서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