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할매는 왜 다시 산티아고에 갔을까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 길을 걷다
이윤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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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오래 전 모 항공사의 걷고 싶은 유럽의 길이라는 테마로 광고가 방송된 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고 이후 꾸준히 이 길을 걸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관련 책만 봐도 서점에서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인데 『까칠한 할매는 왜 다시 산티아고에 갔을까』의 저자도 이미 10년 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고 두 번째 까미노 데 산티아고를 산티아고 순례 포르투갈길로 걸었다고 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까미노라 불리며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사연을 안고 이 길을 걷는다. 수 백 킬로미터의 길이다보니 가기가 쉽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한 번에 갔을 때 완주를 하기 위해 보통 한 달여 가량을 계획을 잡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만큼 걷고 또 다음에 와서 그 이후부터 걷기도 한다.



보통 익숙한 길은 프랑스에서 시작하는 길이지만 이 책에서는 포르투갈에서 시작한 산티아고 순례길을 담아냈는데 지도를 보면 그 여정이 잘 소개된다. 22일 여정 동안 걸었고 그 여정에 맞춘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다.

순례 일지를 잘 쓰고 있는 점도 좋은데 매일 어디부터 어디를 거쳐 어디까지 걸었는지 알려주고 그날의 숙소는 어디인지 1박 요금은 물론 식사와 다른 음식에 쓴 비용까지 잘 정리해두고 있다.

이는 실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될 것이다.



까미노에서의 이야기는 저자가 첫 순례의 기억을 떠올리며 걷는 시간과 두 번째 까미노에서의 이야기가 적절히 섞여 있고 10년이라는 간격 속 저자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담아내어 보다 개인적인 사색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원래라면 성 야고보의 시신이 옮겨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안치된 것과 관련해 종교인들의 순례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트레킹과 관련해서 전세계인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이 길을 걷는다.

이 책에는 저자가 10년 만에 다시 걷는 순례길을 통해서 순수한 설렘의 시간, 사색과 통찰의 시간까지 담아냈다는 점에서 여러 의미가 담겨 뭉클함과 감동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고픈 사람들을 위한 정보까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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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할매는 왜 다시 산티아고에 갔을까 - 두 번째 까미노, 포르투갈 길을 걷다
이윤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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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길을 통해 두 번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저자의 울림 있는 기록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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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을 위한 시 독해 매뉴얼 - 한 권으로 끝내는 수능 시 문학 완성
김배균 지음 / 포르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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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독해 매뉴얼을 통해 수능 시 분야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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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을 위한 시 독해 매뉴얼 - 한 권으로 끝내는 수능 시 문학 완성
김배균 지음 / 포르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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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국어는 집을 팔아도 안된다는 말이 작년 수능 때문에 회자되고 있다. 그와 함께 문해력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고 관련 배경지식도 있어야 하는 등 국어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지문이 어디에서 나올지 알 수가 없다. 그렇기에 이런 변수가 그나마 제외된, 그래도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한 분야에서만큼은 확실히 이해와 필요한 경우 암기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시이다.

시 역시 고전시와 현대시가 있고 편수도 많기 때문에 어디에서 나올지 모르지만 적어도 수능 시 문학 완성을 목적으로 수능 출제 현대시를 중심으로 수능 대비 시 독해를 담아낸 『이과생을 위한 시 독해 매뉴얼』만큼은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문과와 이과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과형에 가까운 학생의 경우 문학, 그중에서도 현대 시에 대해서는 시 독해법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사실 현대시의 경우 어디에서 나올지 정확하게 짐작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자칫 배운 적이 없는 시가 나올 상황도 간과할 수 없는데 수능에서 이런 상황 때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시 독해법 자체를 배워두기를 목표로 하는 이 책은 수능에 출제된 현대시 38편을 전면 분석함으로서 이를 예로 들어 자세히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왜 시가 어렵게 느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시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시를 독해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시어, 제목, 시의 정서, 시 내용상의 행위, 시공간 등과 같이 시 해석에서 주요 관점이자 시 문제와 관련해서 나옴직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독해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수능 출제 시 이외의 시를 접할 때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실제 수능 기출 문제를 접해 봄으로써 문제가 어떤 식으로 출제가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때에도 문제 유형별 분석과 선택지 분석을 통해서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 어떤 선택지는 제외하고 반대로 어떤 선택지를 골라야 정답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수능 국어 영역 출제 시인, 작품, 학년도 목록이 정리되어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쉬엄쉬엄 머리도 식힐 겸 한 편씩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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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만 알면 되는 세계사 - 고대부터 현대까지 20개 사건으로 읽는 인류의 역사
김봉중 지음 / 빅피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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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오랜 인류의 역사를 딱 이 정도만 알아도 된다고 단정짓는 이유는 어쩌면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정도만 알면 되는 세계사』가 궁금했던 것 같다. 무려 고대부터 시작해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를 20개의 사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두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세계사 속 사건이라고 봐도 좋을 것인데 이 책의 저자가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tvN 〈벌거벗은 세계사〉 의 김봉중 교수님이라 더욱 기대되었던 것 같다.



20개의 사건 내지는 핵심 키워드로 만나는 세계사이기에 각 시대를 세분화하기 보다는 여럿을 묶어서 정리해두고 있는데 예를 들면 고대부터 중세까지 하나로 묶어서 3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하고 있다.

세계화라는 말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일상적이다 싶은 단어지만 무려 고대시대에 인류 최초로 세계화를 시도한 제국이 있었다고 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알렉산드로 제국으로 책에서는 어떤 이유로 이를 최초의 세계화라고 말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세계사 전체를 20개 정도만 알면 된다고 하기에 압축 세계사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래도 그 각각에 대해서만큼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내용은 충실하게 다룬다는 점에서 세계사 입문서로도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세계사에서 어느 부분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고 할 순 없겠지만 확실히 중세와 근대로 이어지는 시기는 문화와 예술에서는 르네상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는 점과 경제와 산업 부분에서는 가히 혁명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그 이전과 이후가 확연히 달라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시대에 무려 아홉 개의 이이야기가 소개되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르네상스는 인류의 문화유산의 보고 같은 시기였고 대항해 시대는 유럽의 판도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교계에서는 종교 개혁을 통해 대 변화가 일어났고 계몽주의와 시민 혁명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점차 신분제가 약해지면서 시민의 사회와 국가의 주역이 되어가는 기틀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산업 혁명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를 가져왔지만 그 이면에는 추락하는 인권이 있었고 이 시기에 나온 다윈의 진화론은 단순히 자연과학 내지는 생명학 분야를 넘어 획기적인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이후에는 강대국들의 신제국주의 속에 해외의 식민지 개척에 열을 올렸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가장 최근의 이야기는 신냉전으로 다시금 재편되는 힘의 논리 속에서 세계 패권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어느 것 하나 가볍다 여길 수 없는 이야기이며 세계사 속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이 만큼은 교양 상식 차원에서 알아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 내용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되 상식을 채울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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