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함께 사전 아홉 살 사전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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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에서 출간된『아홉 살 함께 사전』은 2017년 올해의 어린이책 『아홉 살 마음 사전』의 제2탄이다. 제목엔 아홉 살이라고 적혀 있긴 하지만 초등학생 저학년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은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소통'과 '배려'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사람사이의 관계를 알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전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어른들도 힘들게 느껴지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맺기를 초등학생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경험하면서 사회성을 키워나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그 과정에서 사용하게 될 다양한 단어들을, 그림으로 상황 설명을 해주는 그림 사전이라고 봐도 좋은데 총 80개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다.

 

사전인만큼 ㄱ~ㅎ까지 순서대로 나오며 책은 두 페이지에 걸쳐서 하나의 단어가 나오는 형식인데 왼쪽에는 해당 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이를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에게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어렵지 않아 좋은 것이다.

 

또한 해당 단어와 단어 뜻은 책의 상단에 표시되어 있는데 사전에서 찾을 때 나오는 표현과 구어체 표현이 함께 쓰여져 있는 점도 좋은것 같다. 예를 들면 '우연히 서로 만나다.(p.49)'를 의미하는 '마주치다'(단어에서 찾을 때)를 구어체로 '마주쳐'라고 표기해놓은 것이 그것이다.

 

이 책이 좋은 점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반대로 나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데 책 속에 담고 있는 단어들이 지닌 뜻을 똑바로 알게 되면 이러한 관계 속에서 올바른 단어 사용이 가능하고 또 오해없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소통에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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