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누군가는 말했다지만, 공부 잘한다고 모두 인생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아직까지는 그나마 공평하다면 공평한 것이 시험이다. 물론 사회 곳곳에서 비리가 만연하고 또 취업에서
시험 점수가 아닌 인맥이 더 앞선다지만 그래도 자신이 어느 분야에서 획기적인 능력이 있거나 아니면 뚜렷하게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는게
아니라면 적어도 학생은 공부를 잘해둘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적어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폭과 기회가 넓어진다고 생각되기 때문인데 새로운 학기를
앞두고 학생도, 부모도 여러모로 고민이 많을 이 시점에 다산북스에서 출간된 『공부귀신들』은 눈여겨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이 책이 의미있는 것은 '대한민국 수재 2,000명이 말하는 절대공부법'을 담고 있기
때문인데 사실 서점가에는 온갖 공부에 관련된 비법서라는 책들이 난무하다시피 한데 이 책은 무려 2,000명의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책으로서 소위
공부 잘한다는 사람들의 공부 방법을 8개의 비법으로 요약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읽어볼만한데 어디가 달라도 다른 공부 잘하는 사람들에게만 있는
공부 방법, 너무나 궁금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공부와 시험에 통할 수 있는 8가지 절대 원칙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암기, 이해, 반복, 핵심 과목, 시간 관리, 자기 주도, 시험 공략이다. 책에서는 이 8가지 절대 원칙에 입각해 차례차례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먼저 이 절대 원칙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절대 원칙은 하나 더
추가되는 셈이며 이런 원칙을 알고 있더라도 결국 실천 의지가 있는지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의지가 있는지는 또 별개의 문제라는 점에서 동기 +
8가지 절대 원칙에 마지막으로 '의지'를 꼽고 있다.
실제로 보면 10가지의 절대 원칙이 있는 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그 모두를 세세히
이야기 하기엔 귀한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만약 공부 잘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먼저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고 싶다면 더 늦기 전에
『공부귀신들』을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