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패턴 500 플러스 (회화 연습 워크북, 저자 해설강의 등 8가지 학습자료 포함) - 말문이 터지는 영어회화 공식
이광수.이수경 지음 / 넥서스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해가 다가는 시점에서 올초 세웠던 새해 계획을 다시금 생각해보면 독서 하나만큼은 잘 이행한것 같은데 나머지는 전부 아쉽다. 이중에는 영어 공부도 있었는데 뭔가 꾸준히 해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아서 올해도 작심삼일을 반복하다 끝나버린것 같기도 하다.

 

남은 80여일 만이라도 제대로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도 있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넥서스에서 출간된 『영어패턴 500 플러스』이다. 시리즈라고 말하기는 뭣하지만 이와 유사한 제목의 다양한 버전들이 많이 출간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하나의 공통된 패턴을 알고 나면 그 패턴을 응용해서 단어만 바꾼다거나 아니면 좀더 첨가된 표현식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슨 공부든지 다 그렇겠지만 혼자서 공부를 하기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혼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40일 완성 학습 플래너'를 제시한다. 하루에 얼만큼의 분량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자 독학자들에게도 스스로 짜기 힘든 학습 플래너를 대신 짜주는 셈이기 때문에 유익할 것이며 이외에도 8가지의 학습자료가 무료로 제공되는데 뒤에서도 소개할 회화연습 워크북, 저자 해설강의, 듣기MP3, 훈련MP3, 워크북 듣기MP3, 워크북 훈련MP3, 복습 동영상, 단어암기 동영상이 그것이다.

 

저마다 학습 스타일이 있어서 학원에서 저자 직강을 듣기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을테고 인강이나 독학을 선호할 수도 있는데 부득이한 이유로 독학을 할 경우에라면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다. 게다가 '자가진단 학습 진도표'라고 해서 책에서 배울 영어패턴을 총 4가지로 나누어서 스스로 공부한 날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좋다.

 

 

책은 우선순위 기본 패턴 · 의문사 활용 패턴 · 상황별 필수 패턴 · 네이티브식 리얼 패턴으로 나누어지며 점차 수준이 높아지는 구성이다.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인지에 대한 방법도 자세히 소개되니 본격적인 학습전에 꼭 참고하자.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대표적인 패턴은 200개이나 그 아래 추가된 내용까지 합치면 상당히 많은 수를 연습할 수 있고 각 패턴에 대해서도 패턴 집중 훈련 → 리얼 회화 연습 → 도전! 실전 회화 순으로 학습이 가능하며 공부 순서도 꼼꼼히 알려주니 영어 독학자들에 특화된 책이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이다.

 

꾸준히 책에서 지도하는대로 따라하다보면 분명 단기간에 놀라운 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유사한 패턴에 있어서만큼은 회화에 대한 자신감도 붙을것 같고 이를 실전에서 써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하다보면 그 실력은 더욱 극대화될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