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자라는 한국사 1 : 선사시대 ~ 신라의 삼국통일 - 역사를 즐기는 거의 모든 방법
김용천 외 지음 / 단군과제우스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한 나라의 국민이 자기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단지 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과거의 역사에서 미래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역사를 잊어버린다면 우리는 또다시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자랑스러운 역사든, 우리 국민들에게 아픔으로 남아 있는 역사든 제대로된 인식이 중요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최근 출간되는 역사, 특히 한국사 관련 도서들을 보면 단순히 한국사에서 발생한 사실들을 시대순으로 나열한 것에서 나아가 그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미 알고 있는 역사일지언정 스스로 그 사건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등의 다양한 참여를 꾀하는 책들이 많은데 단군과 제우스에서 출간된 『생각이 자라는 한국사 1 선사시대~신라의 삼국통일』은 무려 16단계를 거치면서 한국사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또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한국사를 기술하면서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하고 있고 책 자체도 지루하지 않게 내용을 배치하는 등의 디테일한 부분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치가 더욱 높게 느껴지는 책이며 앞으로의 시리즈가 기대된다.

 

책에서는 총 6파트로 나누어서 한국사를 소개하는데 먼저 기록 이전의 시대로 분류되는 구석기 · 신석기 · 청동기 시대, 이후로는 고전선과 부여 · 고구려 · 옥저 · 동예 · 삼한, 다음으로는 삼국(고구려 · 백제 · 신라 · 가야)의 성립과 삼국 간의 전쟁, 신라에 의한 삼국 통일과 부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1권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신라의 삼국통일까지의 한국사를 담고 있는데 마치 전반적으로 역사의 흐름을 따르되 그 사이사이에는 첨가해야 할 이야기도 잘 정리되어 있고 어려운 용어는 주석으로 달아 표기해 두었으며 세계사의 이야기도 함께 읽을 수 있는 구성이다.

 

한국사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 사료와 유물, 지도, 사진 등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고 있고 컬러판이라는 점도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보기에 편하고 좋을 것이다. 딱딱하게 서술된 책이라기 보다는 스토리북처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읽어나가면 되도록 쓰여져 있기 때문에 마치 한국사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것 같은 느낌이 들것도 같다.

 

 

또한 각 장의 끝에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책을 읽고 난 후 앞선 이야기들에 바탕을 두고 <나만의 생각 지도>, <뜨거운 주제 확인하기>, <뜨거운 쟁점 토론하기>나 논술을 연상케하는 <역사(力思) 해보기> 등과 같은 한국사를 적극적인 자세로 대할 수 있도록 하는 코너가 나오기 때문에 비록 청소년을 위한 도서이기는 하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올바른 역사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책읽기를 제시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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