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 수시로 찾아오는 불안 때문에 죽을 듯 힘겨운 사람들을 위한 치유 심리
한기연 지음 / 팜파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사회는 분명 그 어느 때보다 양적인 성장은 이뤄낸것 같지만 반대로 질적으로는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그중에는 사람들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여러 문제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를 만나는 사람들은 몇 가지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만 불안한게 아니구나, 또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싶은 생각 말이다.

 

저자인 한기연 박사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임상심리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아 인턴을 거쳐 현재는 ‘호연심리상담클리닉’(www.hoyunclinic.co.kr)의 대표로 있는데 그녀는 이 책을 통해서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자존감에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들에 대해 접근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사실 개인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인정하기란 쉽지가 않다. 아무리 인식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직접적으로 관련 기관을 찾아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마음만큼 쉽지 않을텐데 이 책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해당할 불안정에서 기인한 감정적 호소를 다룸으로써 그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자세히 알아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자신의 불안이 과연 어디에서 기인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어쩌면 스스로 인정하기 힘들었을 뿐 우리는 이미 불안이라는 감정에 빠져 있는지도 모른다. 남들보다 더 잘해야 했고 그래서 남들보다 더 행복해져야 했기에 더 많이, 더 빨리 해야 하는 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마치 남들도 그런데 나라고 다를바 있을까하는 마음에 자기 안에 자리한 불안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보내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곧 우리에게 무엇인가가 잘못되었음을 알리는 신호라는 생각으로 더 늦기 전에 우리는 불안이 잠식해버린 우리의 삶을 회복하고 또 진짜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현재 상황을 파악해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를 인식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큰 원인으로서 '타인'에 주목하고 있고 스스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방법과 궁극적으로는 불안을 떨쳐낸 일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마치 상담을 받는것 같은 기분이 들도록 각 사례를 활용해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것이며 각 사례의 긑에는 '머물러 보기'를 통해서 불안 해소 방법을 알려주지 놓치지 말아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