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매체를 통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게 사실이다.
한국사능력시험이 인기를 끌기도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을 제쳐두고서라도 우리는 평소에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보다 사실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다.
『RE : 本 다시 본 한국사 근대편』은 우리나라 역사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책은 아니다.
제목 그래도 근대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보다 자세히 범위를 살펴보면 조선 정조에서부터 경술국치에 이르기까지 총 12장에 걸쳐서 한국사의 근본
개념을 되짚고 있다.
이 책의 몇 가지 장점을 살펴보면 먼저 우리의 역사를 한 눈에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근대사에
있어서만큼은 그 흐름을 잘 알려주며 역사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못된 역사가 아닌 올바른 역사 의식을 일깨우며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쓰고 있되
교과서에서 보기 힘들었던 역사 이야기를 통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 끝으로 핵심 내용에 대해서는 역사
마인드맵을 활용해 단순히 교양을 위한 한국사 공부는 물론 실제 한국사 시험 응시도 가능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100년에 걸친 불굴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앞서 이야기 한대로 12장에
걸쳐서 총 80개의 역사적 이야기를 담아낸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대왕이라는 칭호가 붙어 있는 세종대왕과 함께 만약 갑작스레 죽지 않았다면 조선은
물론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까지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하는 정조의 이야기에서 책은 시작한다.
그의 죽음은 여러 분야에서 그 당시로서는 획기적일 수도 있는 조선의 개혁이 막을 내리게 되는데
이후 정국을 장악한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을 비롯해 민중의 분노가 고스란히 표출되는 진주농민항쟁을 거쳐 다시금 왕조의 부흥을 꿈꿨던 고종과
흥선대원군의 등장으로 이어진다.
이후 종교적 박해와 외세 침탈, 결국 개항 등으로 이어지는 국내외 정세의 혼란 속에서 여러
요소들이 충돌했던 시기는 실로 조선에겐 힘들었을 것이다. 자주적인 근대화가 아닌 댓가를 혹독히 치뤄야 했고 이후로도 민중들의 삶은 힘들었으며
왕실의 권위는 점점 떨어지게 된다.
자강과 주권 회복을 위한 몇 차례의 계몽과 개혁 운동이 전개되지만 성과는 이뤄내지 못했고 결국
을사늑약에서 경술국치로 이어지는 참혹한 상황은 오히려 심화되기에 이른다.
100년이라는 한 세기만에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대체적으로 우리나라는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시기의 한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은 여전히 청산되지 못한 과거의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그렇기에 온고지신의 정신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과거를 바로 알고 이를 통해서 현재에 우리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며 미래의 우리 자손들에게 더이상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