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7.5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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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행복, 함께 나누는 기쁨' 샘터(월간) 5월[2017]호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실려 있다. 특히 이달에는 '2017년 샘터상 수상작 발표'가 실려 있는데 각각 시조 부문 · 생활수기 부문 · 동화 부문 · 샘물상으로 나뉘며 지난 4월 17일 대학로에 위치한 샘터파랑새극장 1관에서 시상식이 거행되었다고 한다.

 

5월호에는 각 부분의 수상작품과 함께 수상자에 대한 인터뷰와 간략한 프로필이 수록되어 있으니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매달 고정적인 코너 속에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는 샘터(월간)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너 중 하나가 <이달에 만난 사람>인데 이번 달에는 국내 바리스타 1세대인 박이추 씨를 만나 커피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나라의 커피소비량이 실로 놀라운데 커피 전문점도 많이 생겨나고 이와 더불어 커피점 창업이나 개인적인 관심 등의 이유로 바리스타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을 것이다. 박이추 씨는 이런 경향에 대해서 커피가 본래 지니고 있는 의미가 조금은 퇴색되는것 같아 아쉽다고 이야기 하는데 지금은 강원도에 본점과 분점, 또 서울의 분점을 오가며 자신이 원하던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는 그의 이야기는 바리스타 1세대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커피를 좀더 의미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해인 수녀의 흰구름 러브레터>에서는 이해인 수녀님이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의 추억이나 지냈던 곳에서의 경험 등을 풀어내는 이야기로 이달에는 마음이 우울해지고 무력증에 빠졌던 날 우연히 산책을 나갔다가 보게 된 미루나무 위의 까치집을 보고 남긴 글과 20여 년 전 수녀회 비서실 근무할 때 해외에 있는 수녀들에게 보내는 소식지 안에 있던 글을 우연히 다시 얻게 되어 함께 실어놓고 있는데 두 글 모두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이외에도 브랜드 스토리에서는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단순한 즐거움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마법과 쇼를 함께 선보이는 디즈니랜드의 브랜드 다이어리를 비롯해 매주 일요일 아침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서 자주 보았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의 이야기를 비롯해 근대건축 만날 수 있는 전북 군산의 임피역사를 비롯해 한 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충북 옥천 부소담악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이달의 특집은 '내가 아직 아이처럼, 벌써 어른처럼 느껴질 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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