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미스터리하다'는 표현 이외에는 달리 표현한 방법이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때로는 합성이 아닐까 싶은 괴생명체에서부터 믿지 못한 자연현상까지 다양하다. 지구 내에서만 해도 이럴진데 과연 그 무대를 우주로
넓힌다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는 얼마나 많이 있을까 싶은 생각마저 드는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과 마주할 때 우리는 지금까지 당연하게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지금까지의 사실이나 과학 전부를 부정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이 동시에 존재하거나 존재한다고 결코
생각해보지도 못한 것들의 출현 등은 분명 우리가 과학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이외의 영역이 존재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다.
어쩌면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는 그런 의미에서의 접근을 다룬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사실 제목만 보면 마치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가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들지만 어딘가에서 호기심 충족을 위해 간략하고 쉽게나마
쓰여졌을지도 모를 소재를 이야기를 좀더 자세히 세부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호기심을 충족을 넘어 제목 그대로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주기 위한 미스터리를 담고 있는 셈이다.
책에는 총 7가지의 미스터리가 소개된다. 먼저 고대의 이야기로 신대륙과 구대륙이 서로
교류했다는 것을 넌지시 암시하는 듯한 증거로서 람세스 2세의 미라에서 발견된 담뱃잎 조각, 즉 이집트 미라에서 발견된 니코틴과 코카인에 얽힌
미스터리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룬다.
구대륙에 자생했던 담배 식물이 신대륙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은 곧 이 두 대륙이 어떤 식으로든
고대임에도 불구하고 무역 네트워크가 존재했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과연 누가 무역 네트워크에 관여했고
이 네트워크를 통해서 오고 간 물품은 무엇이였나와 같은 이야기로 내용은 확장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었다 하여 인터넷에서 상당히 유명해진 사진도 있는 UFO와 관련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흥미로운 점은 이 UFO를 미국 대통령과 연관시켜서 이 둘 사이에 얽힌 내용을 다룬다. 결국 UFO에 관한 정보의 공개,
외계인의 존재, 이것과 여러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다룬다는 점은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할 것이다.
또한 초심리 현상을 두고 벌이는 정신분석학자들과 물리학자들 사이의 관계나 고대 전지가 바그다
유적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 진화와 관련한 미스터리, 초능력 이야기, 우리나라의 첨성대에 얽힌 미스터리까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겐 분명 흥미롭게 느껴질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