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ENGLISH POSTING STYLE BOOK - 인스타그램으로 영어 공부하기
박현주.박송희 지음 / 명지출판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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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SNS를 인생의 낭비라 말하기도 했고 실제로 SNS를 사용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여러 종류의 SNS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신에 대한 개인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하겠지만 적절한 홍보 효과를 위해서 더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을텐데 그중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이 인기이다.

 

대체적으로 사진 업로드가 주를 이루는 경우로 코멘트도 입력이 가능하고 동영상 업로드도 가능해서 유명인들이 자신의 일상 등을 올려놓으면서 누가 몇몇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느냐도 화제가 되고 업로드한 사진도 실시간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인스타그램을 영어 공부하는데 사용한다면 어떨까? 전세계를 아우르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SNS이다보니 다양한 언어로 코멘트가 적히겠지만 대체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를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지루하지 않게 학습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SNS 영어포스팅 스타일북』은 그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서 SNS 포스팅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인데 이의 장점으로 보자면 몇 가지가 있겠지만 먼저 해시 태그(Hashtag)라 해서 포스팅에 함께 적힌 해시 태그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검색어만을 활용해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좋고 최신 트렌드나 성공적인 비스니스에도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겠다. 또한 전세계를 네트워크망으로 이어주기 때문에 소통의 측면에서도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지리적인 제약은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아 보인다.

 

이 책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은 초반 자세히 설명되는데 만화를 통해 재미를 들이고 해시태그를 활용해 사진 속 의미를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영어 포스팅으로 영어에 대한 감을 잡아나가면서 직접 따라 써볼 수도 있다.

 

하나의 포스팅을 활용해 점진적으로 내용을 보다 깊이있게 배워나갈 수 있다는 점이 좋고 마치 SNS에 포스팅하듯이 직접 빈칸을 채워나간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또한 단순히 단어나 의미 유추의 수준에서 전체적인 표현으로 점차 확장해나가기 때문에 결코 내용적인 면에서도 가볍게 쓰여지지 않은 구성인것 같아 영어 공부를 SNS를 활용해 공부한다는 발상만큼이나 유익한 면도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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