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미안하고 좋아해
도러시 지음, 허유영 옮김 / 나무옆의자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이 아픈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요즘 인기 있는 책들을 보면 이미 SNS 통해서 인기를 검증받은 작가분들의 글이 책으로 출간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나 그 어느 때보다 SNS의 사용자가 많다보니 이를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려는 사람들도 많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을 얻으면서 더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는 것이다. 『고맙고 미안하고 좋아해』도 그러하다. 페이스북 80만 독자들을 사로잡은 일러스트와 가슴 따뜻해지는 감성 에세이가 결합된 이 책은 우리가 평소 잘 하지 못하는 세 말이기도 한 '고맙다' , '미안하다', '좋아한다'라는 표현을 제목으로 내세운만큼 더 늦기 전에 꼭 이 말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란 왠지 더 어려워진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가족, 친구, 연인, 자기 자신에게 해야 할 표현들을 말함으로써 말이 지닌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든다.

 

그중 가장 먼저 나오는 가족이란, 보통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가까운 존재로 때로는 그 이유로 인해서 타인보다 더 큰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살면서 힘든 순간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임에 틀림없다.

 

특히 그 존재가 부모님의 경우는 두말할 여지가 없는데 자식이 아무리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려해도 그 깊이는 감히 따라갈 수 없는것 같다. 돌이켜보면 고마웠고 미안했던 마음 천지다. 오죽하면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봐야 알 것이란 말이 있을까. 그렇기에 어쩌면 가장 표현이 서툴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가족이라는 존재일 것이다.

 

친구는 아무래도 네 존재 중에서도 가장 표현이 편할지도 모른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족 이외에 우정이라 부를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사랑과는 또다른 관계로 이는 그 수가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깊이가 오히려 중요할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에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사랑과도 관련된 연인은 사랑의 힘이 때로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는 점을 생각케 하는데 결국 사랑에 있어서도 한 사람의 일방적인 희생보다는 두 사람이 함께 노력해야 함을 이야기 한다.

 

끝으로 살면서 가장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소홀하게 대하고마는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또 스스로를 위해 용기를 내야 함을 이야기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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