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매고 탐험대 1 - 뫼비우숲의 숨겨진 비밀 맛있는 책읽기 42
김성삼 지음, 김준식 그림 / 파란정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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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매고 탐험대 1-뫼비우숲의 숨겨진 비밀』는 싸매고 탐험대의 보물찾기 모험을 통해서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로 최근 학교 시험이 단순한 문제 계산에서 답을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이해해 스스로 식을 세워 답을 계산해내야 하는 과정으로 변해감에 따라 마치 이야기를 읽듯이 글속에 녹아 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이 책은 여러모로 새롭게 변한 문제에 적응할 수 있는 동시에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우연히 재민이 신문에 난 숲속 보물찾기 대회 광고를 보게 되고 우승상금이 무려 1억이라는 것에 흥분해 함께 있던 찬혁과 의기투합에 신청을 하게 되면서이다. 여기에 보호자의 자격으로 재민의 삼촌이자 수학연구원 연구원인 일명 나덜렁 박사인 나영준 박사와 다른 친구들인 세라, 동진까지 합세해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호주에 가게 된다.

 

주최측의 설명을 듣고 다소 위험이 따르는 가운데 지도와 나침반, 무전기, 비상식량을 챙겨 재민이네 조는 출발한다. 물론 그 전에 대회 참가의 위험으로 몇몇 팀이 출발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사태도 발생한다.

 

 

나 박사와 아이들은 저마다 잘하는 것이 있어서 이 모험을 헤쳐나가기엔 적격인데 특히 나 박사의 경우에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특수부대 출신으로 뛰어나 두뇌와 김병만 아저씨를 능가하는 실전 경험까지 있는 사람이였다.

 

아이들은 출발전 제한시간까지 숨겨진 보물을 찾아 돌아와야 하는 이 미션의 제한 시간부터 스스로 계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험의 문이 열리고 그 사이사이 뱀과 스콜, 천둥과 번개 등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문제를 해결해가지만 어느 순간 걸어도 걸어도 계속 그 자리를 맴도는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 나 박사는 직감적으로 이곳이 과거 매직맥스학파가 외부의 공격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뫼비우스의 숲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특히 그들이 사용한 구슬과 그 구슬을 보고 매직맥스학파를 따라했던 카피몽의 존재까지 밝혀지면서 나 박사는 오래 전 김교수를 포함해 자신이 여러 사람과 했던 수학 연구를 떠올리게 되고 뭔가 이상한 부분을 직감한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전세계의 유물을 훔치거나 싼값에 강탈하다시피 사서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유물왕이 매직맥스학파가 발견한 것으로 여겨지는 마법 수학책을 손에 넣기 위해서 가짜로 대회 광고를 낸 것이였고 이와 관련해서 과거 나 박사와 함께 연구했던 김 교수 역시도 그에게 잡혀와 유물왕의 연구에 억지로 참여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결국 나 박사의 뛰어난 능력을 이용하려는 계획으로 재민이네 조가 보물을 찾으면 마지막에 이를 가로채려는 계획이였던 것이다.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알지 못하는 재민이네 조는 매직맥스학파가 생활했던 마을을 카피몽을 통해 찾게 되고 결국 그들이 보물을 숨겨놓은 것으로 예상되는 동물 속을 탐험하면서 하나 둘 수학 문제를 풀어나가며 점차 보물에 가까워진다.

 

그 사이 유물왕을 쫓던 한국의 경찰은 그의 행적을 발견하고 재민 엄마에게 연락함과 동시에 인터폴 수사 공조를 통해 호주로 오게 되고 유물왕의 회사를 압수수색해 이 모든 계획을 밝혀낸다. 아울러 아이들과 나 박사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아무것도 모른 체 무사히 마법 수학책을 찾아 완주 장소로 돌아가던 재민이네 조는 무전기의 혼선으로 인해 이상함을 알게 되고 결국 꾀를 생각해내지만 한 발 앞선 유물왕의 계획에 꼼짝없이 잡히는 것은 물론 마법 수학책까지 뺏기게 되는데...

 

보물을 찾기 위한 아이들의 모험이 상당히 흥미롭게 펼쳐지지만 그 과정에서 풀어나가는 수학과 과학의 원리는 초등 고학년 정도는 되어야 이해를 할 수 있을것 같다. 아이들이 풀어가는 과정도 자세히 소개되지만 관련 내용을 '교과서에서 찾아볼까!', '수학·과학 톺아보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정리,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재미와 학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앞으로 또다른 모험이 펼쳐질 것이라는 암시를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끝이나기 때문에 과연 2권에서는 어떤 아이들과 나박사가 어떤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험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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