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할 용기 - 인간관계를 둘러싼 88가지 고민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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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국내에는 아들러 심리학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의 심리학이 어려운 이야기로 지나치게 원리학적인 이야기를 했다면 아들러 심리학은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마음의 문제에 적용하기에도 쉽고 독자들이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아들러 심리학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기시미 이치로일텐데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로 불리는 철학자로 지난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한 그는 이후 관련된 내용에 대해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카운슬링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나를 사랑할 용기』는 저자가 수많은 상당 활동 과정에서 만나게 된 인간관계를 둘러싼 88가지의 고민에 대해 아들러의 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보다 실천적인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전작인 『미움받을 용기』의 Q&A 버전이라고 봐도 좋을것 같다.

 

저자는 첫 장에서 독자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있다. 당신은 ‘자신’을 사랑합니까?라고 말이다. 자기애가 지나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경우는 많아도 정작 자신의 감정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이 질문에 뭔가 당연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예’라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텐데 이에 대해서 저자는 사람들이 과거의 경험이나 선천적인 것에서 원인을 찾는다는 것인데 과거에 원인이 있든 아니면 사회에 문제가 있든 원인을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찻는다는 것은 결국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 방패막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바꿀 수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하고 아들러 심리학에 근거해 자신, 친구, 인간관계, 공부와 진로, 직장, 연애, 결혼, 육아, 가족, 노후에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마치 우리가 태어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시간 순으로 나열해 총 88가지의 질문과 해답을 들려주는데 단순 명료한 해답을 통해서 독자들은 자신이 바꿀 수 없는 요인이 아닌 그 반대의 요인에 집중함으로써 맨처음 이 책이 던진 당신은 ‘자신’을 사랑합니까?에 대해 당당히 ‘예’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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