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 중국에 오다 - 산타 할아버지의 중국 탐험기 형설아이 성탄 만화
김병수 글.그림 / 형설아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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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지나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이맘 때쯤과 아주 잘 어울리는 책이 아마도 『산타 할아버지 중국에 오다』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2007년 『산타 할아버지 조선에 오다』를 발표한 뒤로 근 10년 만에 후속권을 발표한 경우로 전작은 2014년 초등학교 국어활동 3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에 만나 볼 『산타 할아버지 중국에 오다』에서는 13억명의 인구가 사는 중국의 여러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크리스마스 이브 루돌프와 함께 무사히 선물 배달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 온 산타 할아버지가 뒷정리를 하다가 선물 보따리에 남아 있는 선물 하나를 발견하면서이다. 모두에게 배달해야 했으나 남아버린 선물 하나에 결국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는 선물을 배달하러 다시 떠나게 된다.

 

선물의 주인공은 중국에 사는 아이로 원래대로라면 선물 위치 추적기로 금세 찾을 수 있었을텐데 이브 날 밤새 사용해서 과열로 고장이 나버린다. 무려 13억 명의 인구 중에 주인공을 찾아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된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다.

 

결국 중국에 도착한 둘은 주민 센터를 찾아가 7살 된 차메이를 찾는다. 그런데 그런 아이가 전국에 무려 4천 8백 92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방송국에 가서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못 받은 차메이를 찾게 되는데 그렇게 연락이 온 아이가 또 10명이나 된다.

 

 

선물은 하나인데 주인공이 10명이 되자 산타 할아버지는 중국에서 따로 선물을 준비해 10명의 중국의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길을 떠난다. 땅도 크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 계림을 시작으로 만리장성, 상하이 야경, 쑤저우 원림, 장자계(장가계), 피서 산장, 서호, 황산, 천안문, 자금성 거쳐 드디어 진짜 주인공을 찾아간다. 

 

그러나 진짜 차메이가 바란 선물은 일 때문에 먼 도시로 떠나 있어 자주 볼 수 없는 부모님을 보는 것이였고 이에 산타 할아버지는 루돌프가 끄는 썰매에 차메이와 함께 사는 조부모님을 태우고 부모님을 보러 간다. 그렇게 도착한 곳에는 진짜 차메이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온 가족이, 더욱이 이번에 새로 태어난 동생까지 모두 모이게 된 것이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에 가족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 차메이의 이야기가 그 어떤 선물보다 귀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다. 무사히 배달을 마치고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옴으로써 끝난다.

 

이처럼 『산타 할아버지 중국에 오다』는 13억 인구 중에서 똑같은 이름을 가진 차메이라는 아이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넓디넓은 중국에서도 우수한 가치를 지녔거나 아름답고 뛰어난 자연 풍경을 소개하기 때문에 재미와 감동, 정보까지 모두 갖춘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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