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생긴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실험 결과를 몇 해 전 본 적이
있다. 굳이 이런 실험 결과가 아니더라도 외모도 경쟁력이 되어 버린 요즘 오히려 지나치게 외모지상주의가 강조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하지만 외모를 꾸민다는 것은 비용은 물론 노력 또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곧 자존감과도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외모는 자존감이다』는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무조건 성형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외모를 꾸미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의미에서의 아름다움을 말한다.
사실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상대방의 외모일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을
위해서 우리는 외모를 가꿔야 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는 앞으로의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마음을 움직이는 이미지 코칭 전문가로 불리는 저자의 이야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들이 주목할만 할 것이다. 사실 우리는 외모를 꾸미는 것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으로 생각해 오히려 그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짜 성공하는 사람들은 외모를 잘 관리하는 것도 능력의 하나라는 것을 안다. 깔끔하지
못한 외모나 옷차림에서 자신감이 나오기란 힘들다. 화려한 차림을 하라는 말이 아니다. 저자의 '마음이 어지럽거나 정돈되지 않은 사람일수록 외모
또한 관리하지 않는다'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리 정돈은 집과 책상만이 아니라 외모도 그러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외모는 자존감이다』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면서 이를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도록 하는 페이지를 곳곳에 마련해두어 독자들이 이 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무엇보다도 의미있는 것은 스스로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외모를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알게 하고 이를 통해서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의 자존감 향상의 목적에서 외모
관리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 책은 여자는 물론 남자도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