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별점 : ★★★★★
내 기억 속의 프랑스는 어린 시절 보았던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였다.
그때 당시에는 배경이나 주요 사건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모른 채 막연하게 베르사이유 궁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이후 자연스레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프랑스와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다.
다음 생애에는 꼭 프랑스의 파리에서 태어나고픈 나에게 프랑스 이야기를 담은 책은 그 갈증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는데 최근 홍익출판사에서 출간된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_북부』를 보면 이제야 제대로된 책을,
이미 프랑스와 사랑에 빠진 나를 아예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드는 책을 만나게 된것 같아 즐거워질 정도이다.
프랑스의 숨겨진 이야기, 특히 멋와 문화의 프랑스 북부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니
너무나 기대된다. '더욱이 프랑스로 떠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니 프랑스를 너무나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찌 읽고 싶지
않을까?
기존의 정보서와는 다른, 틈만 나면 프랑스 전국을 누비며 수년 간 현지에
머물렀던(→사실 너무나 부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저자의 체험이 바탕이 된 책이라고 하니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_북부』를 꼭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