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에는 즐깨감 수학 실력편

7세에는 즐깨감 수학 실력편 - 스토리텔링 창의영재수학 ㅣ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4월

요즘은 예전과는 달리 초등학교 문제를 보면 마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는 답을 도출해 낼 수 있을까 싶은 서술형 문제들이 있는데 단답형의 문제에 익숙해져 있다면 확실히 문제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 낭패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부분은 바로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도 같다고 할 수 있고, 그런 경향이라면 그에 맞게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아직 어리니 엄마가 함께 아이의 공부를 도와줘야 할텐데 좋은 교재를 선택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와이즈만북스(와이즈만 BOOKs)-즐깨감 시리즈'는 마치 엄마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탄생한 것처럼 내용이나 구성이 상당히 좋은데, 어릴때부터 그 실력을 차근차근 익혀 둬야 하는 수학의 경우에는 <즐깨감 수학>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

더욱이 <즐깨감 수학>의 경우엔 「즐깨감 수학 기본편」과 「즐깨감 수학 영역편」으로 그 단계를 높여가면서 수학 공부를 어렵지 않다는 인식으로 출발할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즐깨감 수학 실력편」으로 그 실력을 완성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수준에 맞춰서 세가지 중 선택을 하거나 차례대로 공부를 해도 좋을 것이다.

이번에 만나 볼 책은 「즐깨감 수학 실력편」으로 어느 정도의 실력 다져졌다면 해볼 수 있는 책으로 스토리텔링에 입각해서 문제를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문제들이 실려 있다. 그저 문제를 읽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문제를 통해서 전후좌우 상황을 제대로 이해해야 정확한 답을 도출할 수 있으다.

지루하지 않은 문제의 구성과 문제에 등장하는 그림 등도 책을 보는데 있어서 재미를 더하고, 무엇보다도 문제가 상당히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형과 공간, 수와 연산, 측정과 분류, 규칙성에 대한 문제들이 나오는데 분류를 보면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수학용어임에 틀림없지만 각각에 수록된 문제들을 보면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이나 그리기, 스티커 붙이기 등과 같이 아이들이 생각하고 직접 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 의미를 익힐 수 있게 하고 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문제집 뒤에는 문제풀이에 필요한 스티커가 붙어 있고, 해설집은 문제집과 쉽게 분절이 되지만 그 자체로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를 풀고자 할 때 해설집을 분리해서 따로 놔두고 해설집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풀어 볼 수 있도록 하는 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엄마는 아이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하면 좋을 것이다.

문제집이라고 하면 문제가 다양하고, 좋은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인데 이 책은 바로 그 점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줘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