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데려다 줄 거야 - 내 마음속 1번지로 띄우는 149통의 러브레터
김정한 지음 / 미래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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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데려다 줄 거야』는 저자인 김정한 시인이 스물다섯 살 되던 해에 썼다는 149편의 사랑일기와 일상에서 추출한 생각들을 담아냈다고 한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지금 읽어도 충분히 감상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을 주제로 한 짧지만 긴 여운의 이야기를 담아 낸 책들은 언제고 만날 수 있는데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출간되는 책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공감을 할 수 있는 책이니 사랑에 대한 정의와 사랑에 대한 생각은 시대를 초월한 공통의 결과물을 낳는데 아닐까 싶기도 하다.

 

 

최근 출간되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1cm』시리즈를 생각해도 좋을것 같은 책이다. 사진 이미지도 있고, 일러스트도 있는데 내용과 함께 잘 어울어져 있어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본인이 쓴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유명인들이 말한 사랑에 대한 정의도 읽을 수 있어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을 한다고 해서 항상, 매순간이 행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그 기다림과 설레임 마저도 나에게 사랑을 주기도 한다는 것을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비록 그 사람이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여도, 이제는 지나간 사랑일지라도 그속에서도 얻는게 있고 행복은 있다.

 

이 책은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런 사랑으로 인해 내가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잘 묘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을 하면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된다거나 그 사람도 날 좋아했으며, 날 떠올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하게 될텐데, 이 책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거나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있어서의 감정들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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