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청춘의 이야기다. 비록 그가 중국의 한
청년이라고 해도 그의 청춘 역시도 우리네 아픈 청춘들 못지않게 힘들고 방황하던 순간이 있었고 처음 글을 쓸 때만 해도 팬은 몇몇 되지도 않은 말
그대로 여러면에서 좌충우돌하는 한 사람이였을 뿐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고민도 했고 어쩌면 계속 글을 쓸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했을텐데
그런 그에게 한 팬은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계속해서 글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글을 쓰는 그와는 달리 매일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며 누가 뭐래도 꿋꿋이 버텨달라는 부탁이 사뭇 비장하기까지 하다.
언젠가 자신의 글을 알아 줄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자신의 안목을 믿는다며 말이다.
누군가로부터 이런 응원을 받을 수 있다니 저자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없다. 몇 년 후 우리가 어떤 자리에서 무엇이 되어 있을지는
그때가 되어야 알 것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그 몇 년 후에 우리 모두 예전의 자신보다는 더 나은 내가 되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5년 간
계속 글을 써왔고 그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힘든 순간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힘이
된다. 여기에 힘 내라는 말, 응원의 말을 덧붙여 준다면 분명 우리는 자신의 꿈을 향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발 한 발 힘들지만 걸어나갈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자신의 이야기가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함께 열심히 살아보자며 스스로에게도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구나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다. 아이가
수 없이 많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걸음마를 배우듯이 좀 더 힘을 냈으면 하는 저자의 바람과 응원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