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에도 여러 분야가 있겠지만 최근 나의 관심사는 회화이다. 그래서 회화 관련 도서들을
챙겨 보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기본 패턴을 활용해서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해 가는 책이 도움이 되는것 같다.
이 책은 300개의 기본패턴을 이용해서 무려 3,000개의 문장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실로
놀라운 책이다. 게다가 그 패턴이라는 것이 중학교 영어수준의 패턴이 125개이고, 고등학교 영어 수준의 패턴이 135개여서 일단 부담없이 이
책을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실제로 책을 들여다보면 학창시절 배웠던것처럼 상당히 쉬워 보이는 문장들이 나오는데 회화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고, 패턴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적어두고 있기 때문에 먼저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책의 내용은 총 2 Part로 나누어서 소개되는데, 첫번째 Part는 말문을 트는
기본패턴이며, 두번째 Part는 유창하게 말하는 실력패턴이다. 그렇기에 책을 차례대로 공부하면서 기본을 쌓은 다음 실력을 다지는 패턴으로
나아가면 될 것이다.
Part 1에서는 총 125가지의 패턴이 나오며, Part 2에서는 나머지 175가지의 패턴이
나온다. 내용 구성은 패턴이 먼저 나오며, 이 패턴에 대한 설명이 영문법적인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뼈대 패턴, 살 붙이기,
회화 연습 순으로 이 책을 활용해서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의 패턴을 예를 들어서 말해보자면, "Are you planning to + 동사? : 너
~하는 것을 계획 중이니?/~할 계획이니?"이라고 했을때, 이 뼈대 패턴을 활용해서 아래와 같이 다른 표현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Are you planning to + have
another child? (너 또 아이를 가질 계획이니?)
change your job? (너 직장을 옮길
계획이니?)
retire? (너 은퇴할 계획이니?)
여기까지 완성된 문장에 살 붙이기에서는 표현을 좀더 풍부하게 해주는 셈인데, 단순히 직장을
옮기는 계획에 '올해'(Are you planning to change your job this year?)나 은퇴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언제쯤에 해당하는 '곧'(Are you
planning to retire soon?)을 붙임으로써 문장이 좀더 명확해지는 것을 깨닫게 되며, 이런 식으로 다른 표현도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문장은 점차 길어질 것이고, 풍부해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회화 연습에서는 앞서 연습해 본 문장들을 사용해서 두 사람이 대화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 본다. 이처럼 맨처음에는 패턴을 익히고, 다음으로는 여러 문장으로 활용한 다음은 실제 대화에서의 사용을 해봄으로써 점차
그 패턴이 자신에게 익숙해지고, 스스로도 사용해 볼 수 있는 연습을 계속하게 되는 것이다.
본문 내용이 위와 같다면, 부록인 패턴 훈련북에서는 앞서 소개된 300개의 패턴으로 만들어 볼
수 있었던 뼈대 패턴을 따로 모아서 휴대하면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수시로 읽으면서 문장을 익히면 좋을 것이다.
책의 내용은 어려울것 없어 보인다. 가장 기본적인 문장 구조를 활용해서 패턴에 변화를 주는
식이기 때문에 하루에 일정량을 정해놓고 연습을 한다면 이 책에 적힌 패턴을 활요해서 더 많은 표현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