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시처럼 온다 - 사랑을 잊은 그대에게 보내는 시와 그림과 사진들
신현림 엮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사랑은 시처럼 온다』는 신현림 시인이 엮은 책으로 세계 명화와 시, 그리고 국내 시인과 사진 작가들의 작품이 한데 어울어져 있다.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그림과 시, 사진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과 그주제가 '사랑'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신현림 시인은 시와 그림과 사진이 우리가 잊을 수 없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는 동시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잡아주며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사랑하라고 말하는 존재라고 이야기 하는데 세 가지의 절묘한 조화는 따로 또 같이 감동을 선사한다.

 

 

 

명화이지만 한편으로는 낯설게 느껴지는 그림이 대부분일 것이다. 우리가 평소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만나보았던 익숙한 그림들이라기 보다는 생소한 느낌이 더 큰데 이는 되도록이며 새로이 발굴하고 싶었다는 시인의 바람과 노력이 담겨져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수록된 사진의 경우에는 세계 사진사의 초기 사진가의 작품과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의 작품들 중에서 소개하고픈 작품들이며 시의 경우에는 특별히 시대구분 없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시인과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를 소개한다.

 

사랑을 둘러싸고 있는 감정은 행복이나 기쁨이라는 단 하나의 모습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읽는 순간 사랑의 행복감이 절로 느껴지는 시도 있는 반면 사랑으로 인해 아프고 힘든 순간이 절절히 느껴지는 시도 있다. 이런 다양한 감상의 시는 사랑의 다양성을 보여주는것 같다.

 

그림의 경우에는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각 그림에는 제목과 화가의 이름이 적혀 있으며 이는 사진 또한 그러하다. 시와 사진 중에는 신현림 시인의 작품도 수록되어 있으니 책 속에서 발견해보자.

 

개인적으로는 시도 좋았고 그림도 좋았지만 평소 특히나 따로 접하기가 쉽지 않았던 사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사진 역시도 그 분위기가 특별하게 느껴질 정도로 매력적이였던것 같다.

 

 

책의 말미에는 위와 같이 이 책에 수록된 세 종류의 작품들에 대한 창작자이자 예술가인 시인, 화가와 사진가의 이름이 따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간략한 소개와 함께 대표적인 작품도 알려주기 때문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