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 살 사계절 만화가 열전 4
앙꼬 지음 / 사계절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솔직히 나의 경우엔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앙꼬라는 만화가를 처음으로 알게 된 경우이다. 그래서 『나쁜 친구』『내가 살던 용산』『열아홉』『앙꼬의 그림일기』등의 책을 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이 책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작가 자신의 하루하루를 담고 있고, 꽤나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녀의 작품을 읽고 앙꼬라는 만화가가 누군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겐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다.

 

제목 그대로 서른 살의 만화가 본인의 삶을 그려내고 있는 이 책은 상당히 다이나믹 해본다. 정작 만화가 자신은 움직이는 것을 그다지 좋하해 보이지 않는데, 그녀의 삶 자체는 여러 일들이 일어나서 족므 다이나믹한 모노드라마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아버지가 사용하실 목적으로 구했던 사무실을 자신의 작업실로 사용하면서 요가와 헬스를 헤보겠다고 다짐하지만 헬스 이후 요가 시간을 기다리다 그대로 잠이 들기도 하고, 늦게 가거나 아무런 준비없이 작업실에서 입고 있던 옷차림 고대로 가서 낭패를 보는 상황이 그려지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은 처음 해보는 동작을 모든 수강생들이 똑같이 포즈를 취하자 그 모습에 웃음을 참기가 힘들어지는 일도 벌어진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를 직업적 특성을 살려서 만화로 표현하고 있으니 때로는 자신의 치부를 들어낸것 같은 이야기가 종종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왠지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읽는것 같아진다. 다만,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만화 자체는 그다지 작지 않은데, 글씨가 너무 작아서 읽기가 상당히 불편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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